활동가들을 위한 비영리뉴스 클리핑입니다. 8월의 뉴스를 간추려 보았습니다.
이번 달도 뉴스가 풍성합니다.
의결권 금지, 탈세 검증 등 대기업 공익법인 규제가 본격화됐습니다.
청소년이 직접 지원사업을 선정하는 청소년배분위원회,
전국의 청년공간, 정치스타트업 사례, 일본의 혐한 반대 운동 등
다양한 공익활동 사례 기사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1세대 소셜벤처 대표, 사회적경제 중간지원조직 등의 현장 목소리를 담은
생생한 인터뷰 기사도 일독을 부탁드립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내용과 뉴스 본문(제목 클릭)에서 확인하세요!
[공익단체 관련 법제도]
국세청, 대기업 공익법인 탈세 전수검증…주택자금 검증 확대 / 연합뉴스, 2018.08.28
국세청이 대기업 계열의 공익법인를 전수 검증해 탈세를 가려내기로 했습니다. 성실 공익법인 요건을 위장한 주식 초과 보유, 출연 재산과 고유목적사업준비금의 변칙 사용 등이 주요 검증 대상입니다.
- 대기업 공익법인 계열사 의결권 금지…재벌 경영권 ‘꼼수 승계’ 뿌리 뽑는다 / 서울신문, 2018.08.27
“정책 지속성 위해 파트너십 프레임워크 필요…국내 사정에 맞춰 적용해야” / 더나은미래, 2018.08.31.
‘개발협력 분야 시민사회-정부 간 파트너십 프레임워크 수립 시민사회 간담회’ 현장입니다. 정권이 바뀌더라도 정책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시민사회를 정부의 파트너로 인정하는 공식 ‘파트너십 프레임워크’ 문서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 단체들의 주장입니다.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운영 법인' 인증사업 시행 / 뉴스1, 2018.08.28
서울시가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하는 비영리법인을 인증합니다. 인증법인은 ‘법인 지도 감독 3년 면제’ 등 인센티브를 받습니다. 서울시는 2022년까지 사회복지시설 운영 중인 법인 전체에 대해 인증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공익활동 사례]
“기부자의 소중한 돈, 청소년이 직접 ‘배분’해봤습니다” / 더나은미래, 2018.08.30.
아름다운재단 청소년배분위원회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청소년배분위원들은 직접 지원사업의 분야와 대상 기관을 정하고 기금을 배분합니다. 배분위원회에는 사업기금 1000만원이 배정됐으며 배분 방식도 청소년배분위원들이 직접 결정했습니다.
무모해도, 실패해도 괜찮아… 웰컴투 청년회관! / 한국일보, 2018.08.04
청년공간 사례들을 정리한 기사입니다. 이같은 공간은 청년들이 교류하고 소통하는 거점의 역할은 하는데요. 공간들은 청년들을 연결하고 도전을 응원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여러 공간 및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과제도 짚었습니다.
- "안 쓰는 도시공간 청년에 내주고, 그들의 콘텐츠로 활력 불어넣어야” / 한국일보
[인터뷰] 평범한 일본 시민들이 ‘혐한 반대’ 운동에 나선 이유 / 한겨레, 2018.08.06
일본에서는 재일 한국인에 대한 혐오 정서가 강해지고 있지만, 이에 맞선 활동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단체 ‘카운터스’에 대한 다큐멘터리 <카운터스>가 최근 개봉했습니다. 감독과 활동가 인터뷰를 통해서 반차별 활동에 대해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내가 원하는 법안도 밀어주네…재미 입힌 ‘정치 스타트업’ / 한겨레, 2018.08.01
시민들의 정치참여를 돕는 스타트업 사례를 정리했습니다. 정당이나 시민단체보다 쉽고 빠르게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치권에 전달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입법청원 플랫폼, 정치교육, 무소속 출마자 선거 지원, 토론 커뮤니티, 정책개발 등 다양한 형태가 있네요.
블록체인 결합 지역화폐 ‘노원’, 일단 안착 / 한겨레, 2018.08.02
서울시 노원구에는 블록체인형 지역화폐가 도입됐습니다. 회원수와 가맹점, 발행액수, 사용액 모두 성장해서 실험이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화폐 획득 범위의 확대 △앱의 편리성 △지역내 지역화폐 길라잡이 양성 등이 성공 요인으로 꼽힙니다.
미친 사람들의 자존심, '매드프라이드'를 아시나요? / 경향신문, 2018.07.29
정신장애를 당당히 드러내는 새로운 시도들을 소개한 기사입니다. 정신장애인이 직접 나서서 자부심을 확인하는 ‘매드 프라이드’ 행사, 정신장애인들이 각자의 환각과 망상을 이야기하는 ‘환각 망상대회’도 있습니다.
휠체어만큼 배려해주세요! '티 안 나는 장애' 기호 29가지 / 한겨레, 2018.08.17
장애인 시설 기호는 휠체어를 탄 사람의 모양입니다. 그러나 전 세계 장애인구의 93%는 휠체어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다양한 장애가 모두 존중받는 사회를 위해 총 29종의 장애인 기호를 만든 디자인 사례가 눈에 띕니다.
[사회 혁신]
접느냐… 끌고 가느냐… 1세대 소셜벤처, 기로에 서다 / 더나은미래, 2018.08.28
최근 몇몇 유명 소셜벤처가 폐업했습니다. 리더쉽이나 구성원이 크게 바뀐 곳도 있습니다. 1세대 소셜벤처 대표들을 인터뷰한 기사가 눈에 띕니다. 이들은 초기 사업모델 변화에 많은 힘을 쏟았습니다. 인력 관리나 자금 조달을 과제로 꼽았습니다.
- “망하지 않게 돕는 건 답 아냐… 문 닫고, 문 열고 순환하며 생태계는 성장” / 더나은미래
“현장의 창의성·자율성 보장돼야 사회적경제 활성화”…중간지원조직 6곳 인터뷰 / 더나은미래, 2018.08.28
사회적경제 중간지원조직들은 ‘정부 주도의 사회적경제 전달 체계’에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명령 하달식의 비효율적 구조라는 것입니다. 연 단위로 계약되는 위탁기관 공모가 안정성을 해치고, 너무 많은 역할이 중간지원조직에 몰려있다는 등의 다양한 지적이 나왔습니다.
'사회혁신가 포럼 in 제주' 30일 개최 / 뉴스1, 2018.08.28
희망제작소,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 20개 선정…7억원 지원 / 연합뉴스, 2018.08.21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 해결...‘춘천사회혁신파크’ 조성 / 뉴시스, 2018.08.10
[모금 기부 트렌드]
"불우아동 돕는다"며 120억대 모금사기 기부단체회장에 징역 8년 / 연합뉴스
지난해 사회에 충격을 주었던 120억대 모금 사기 사건과 관련, 단체 회장에게 징역 8년형이 선고됐습니다.
- '새희망씨앗 사건' 비영리 희망 꺾지 않았으면 / 더나은미래
‘유령 단체’ 10여년 기부금 사기극, 어떻게 가능할까 / 한국일보
박삼구 회장 ‘통 큰 기부?’ 알고 보니 ‘계열사 짜내기’ / KBS, 2018.08.10
"이자놀이" 비판에?…은행권, 사회공헌활동 대폭 확대 / 뉴스1, 2018.08.24
생보사들, 사회공헌 약관은 헌신짝 / 한겨레, 2018.08.12
“댐 붕괴 라오스 돕자” 뜨거운 한국 / 동아일보, 2018.08.08
코멘트를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