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자가 느끼는 궁금증 - 당신은 답변할 준비가 되어 있나요?
실무도구 / by 로코망고 / 작성일 : 2023.06.06 / 수정일 : 2023.06.22

최근에 가지고 싶었던 물건을 구매한 적 있나요? 몇달째 장바구니에 넣어놓고 살까말까 고민한적 있나요?
 

우리는 물건을 살 때 많은 리뷰, 지인의 후기를 살펴 봅니다. 심지어 기존에 적힌 리뷰마저 믿지 않을 때도 있지요. 이는 판매자와 소비자에게 정보가 공평하게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판매자는 제품의 단점은 최대한 숨기고 장점은 최대한 부각시키려 합니다. 소비자는 반대로 가성비와 가심비를 따지면서 비용대비 효용성과 효과성을 자기만의 기준을 가지고 비교합니다.

편의점에서 2천원짜리 음료수를 사도 이벤트, 할인쿠폰 적용 여부를 따질 진데, 후원을 결정할 때는 더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할까요? 심지어 기부행위는 일반적인 소비보다 더 많은 정보의 불균형이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모금 담당자들은 이 불균형을 해소하고 잠재 후원자들이 두려움 없이 우리 편이 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기부자 성향별 & 여정에 따라 나올 수 있는 질문들과 답변을 준비 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와 정보들을 함께 알아 봅시다.

 

후원자들의 질문의 핵심은 단 3가지 입니다.

왜 내가?

왜 너희한테?

왜 후원을(혹은 이 사업을)?

 

이를 역으로 생각해보면 이런 답변을 준비해야 합니다.

왜 내가? → 왜 너한테 제안하는지

왜 너희한테? → 왜 우리 단체 혹은 사업이 특별한지

왜 후원을? → 왜 다른 방법 말고 후원의 방법으로 지원해야 하는지

 

1. 잠재 후원자의 질문

잠재 후원자란 현재 우리 단체에 후원을 하고 있지 않지만, 후원의 가능성이 있는 자를 말합니다.

  • 후원을 한번도 안 해보고, 평소에도 관심이 없는 자
  • 후원을 한번도 안 해봤지만 평소에 관심이 있는 자
  • (타단체) 후원을 한 번 정도 해본 자
  • 타단체의 다수 그리고 장기간의 후원 경험이 있는 후원자
  • 우리 단체는 알고 있지만 실제 후원 경험은 없는자
  • 우리 단체는 모르는 자(혹은 이름만 알고 있는 자)

 

이들은 인바운드(직접 단체를 찾아서), 아웃바운드(단체가 직접 나가서) 후원을 개발할 때 만날 수 있는 집단입니다. 개인일 수도 있고, 단체 또는 기업의 사회공헌 담당자일 수도 있습니다. 정말 많은 유형의 잠재 후원자가 있기 때문에, 어떤 질문이 나올지 모릅니다. 사소한 기부의 프로세스부터, 법령까지 다양한 질문이 나올 수 있습니다.

 

■ 잠재후원자의 질문 리스트

 

1) 꼭 단체 통해서 기부해야 하나요? 그냥 직접 주면 안되나요?

질문의 배경 : 후원단체의 불신

답변의 키워드 : 단체의 투명성과 소통을 강조 → 외부회계감사, 한국가이드스타의 투명성 지표, 정기적인 소식지 발송, 기부금영수증 발급

 



출처 :
1차 출처 연합뉴스(2019.04.23) https://www.yna.co.kr/view/AKR20190422151600004?input=1195m
2차 출처 한국모금가협회 https://www.kafp.or.kr/archives/7563




출처 : 한국가이드스타 캡처
 

2) 내가 후원하면 100% 대상자에게 가나요?

질문의 배경 : 후원단체의 불신과 집행의 불투명성

답변의 키워드 : 사업별 집행비율 → 사업비, 인건비, 모금비용, 관리비용 등 전체 후원금에서 각 항목별로 사용되는 비율을 안내하되, 간접적인 비용 등은 기부금품모집과 관련된 법령을 안내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제 13조
- 모집자는 모집된 기부금품의 규모에 따라 100분의 15 이내의 범위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비율을 초과하지 아니하는 기부금품의 일부를 기부금품의 모집, 관리, 운영, 사용, 결과보고 등에 필요한 비용에 충당할 수 있다. 

 

3) 이건 국가에서 해줘야 하지 않나요?

질문의 배경 : 민간 만의 노력으로 해결되지 않을정도의 심각한 사회문제로 인식 또는 굳이 내가 도와줘야하는지에 대한 의문

답변의 키워드 : 시급성 → 국가가 해결하는 것을 기다리기에는 예산 집행, 의사결정, 조례 제정 등에 시간이 지나치게 많이 소요됨을 알려주며, 민간에서 선제적으로 접근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캠페인을 진행하는 바텀업 방식으로 해결해야함을 안내

 

4) 근데 뭐 하는 단체에요? 유니세프 같은 거에요?

질문의 배경 : 단체의 차별성을 느끼지 못함

답변의 키워드 : 우리 단체의 개성과 전문성 강조 → 같은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단체이지만 우리만의 독자적인 대표 사업이 있거나, 오랜기간 운영한 역사 등을 강조하여 차별성을 어필

 

5) TV 보니까 다른 데서 이런 사업 하는 거 같던데, 같은 사업이에요?

질문의 배경 : 사업의 차별성을 느끼지 못함

답변의 키워드 : 사업의 임팩트를 강조 → 단순한 사업의 투입 및 산출물을 말하는 것이 아닌, 이 사업이 가져올 궁극적인 변화를 이야기

 

6) 또 기부해달라는 거에요?

질문의 배경 : 후원 요청에 대한 피로도

답변의 키워드 : 후원에 대한 부담감 감소 및 성과 어필 → 후원 피드백을 줄 때 감사함을 넘어서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체감할 수 있도록 어필

 

7) 1만원만 / 1년만 해도 되나요?

질문의 배경 : 소액 기부가 의미가 있는지에 대한 의문

답변의 키워드 : ‘가능’이 아닌 ‘가치’ → 금액과 기간이 중요한 것이 아닌 ‘후원’을 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의미 있음을 알려줌

 

8) 관리비랑 운용비는 어디에 지출된 항목이에요?

질문의 배경 : 대상자에게 후원금이 적게 갈까에 대한 걱정

답변의 키워드 : 사업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필수적인 항목 → 사업을 진행하는 담당자와 사업결과보고를 위한 비용 등 간접적이지만 반드시 있어야하는 항목임을 어필하고, 법적으로 보장된 비용임을 언지(기부금품모집법)

 

9) 기부는 그렇고 다른 방법은 없어요?

질문의 배경 : 현금성 후원 자체에 대한 부담감

답변의 키워드 : 현금성 기부의 효과성과 효율성 → 다른 기부방법과 방법간의 장단점을 알려주면서 다양한 방식으로 기여할 수 있음을 알려줌

 

10) 이 정도 금액이면 해결할 수 있는거에요?

질문의 배경 : 사업의 효율성 및 효과성 의문

답변의 키워드 : 모금액 별, 기간별 플랜 → 궁극적으로 달성하고자 하는 성과와 구체적인 금액과 시간을 알려줌으로써 구체적인 실현 가능성을 보여줌

 

11) 기부했을 때 나에게 무슨 혜택이 있나요?

질문의 배경 : 우리 단체의 후원자 커뮤니티에 들어갔을 경우 줄 수 있는 만족감과 소속감

답변의 키워드 : 세액공제, 우리 단체만의 후원자 예우 서비스 → 국가에서 주는 세액공제 혜택 및 우리 단체에서 주는 후원자 서비스(소식지, 사업장 방문, 후원자 참여 행사, 포상추천 등)를 금액별, 기간별로 구체적으로 안내

 

12) 홈페이지 있나요?

질문의 배경 : 내가 원할 때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정보를 직접 확인 및 홈페이지도 없는 이상한 단체 아닌지 확인

답변의 키워드 : 홈페이지 및 언론보도 자료 안내

 

2. 일시 후원자의 질문

일시 후원자란 정기 후원이 아닌 1회성 후원 혹은 펀딩에 참여한 자라고 보면 된다.

  • 오프라인 현금 후원자(모금함, 저금통 등)
  • 온라인 펀딩 혹은 일시 모금 캠페인 후원자
  • 계좌이체, 무통장, 지로, 카드 결제 등 결제서비스를 이용한 후원자
  • 생일, 출산 등 기념일 후원자

 

이들은 후원 시스템을 어느정도 알고 있고, 후원한 단체 혹은 사업을 어느정도 잘 알고 있다. 잠재 후원자였을 때 가졌던 의문을 어느정도 해소한 상태에서 첫 걸음을 띈 소중한 후원자이기에 더 자세하고 진중한 답변이 중요하다.

 

■ 일시 후원자의 질문 리스트

 

1) 사업 중간 및 결과를 알려주나요?

질문의 배경 : 사업의 진척과 성과에 관심이 높음

답변의 키워드 : 소식지 및 사업 보고 시기 및 방법 → 후원자 중 일부는 내가 낸 후원금이 정말 필요한 곳에 씌였는지를 궁금해하기에, 결과보고만 주는 것이 아닌 중간보고 형식으로 주기적으로 소통하여 신뢰도를 높임

 

2) 한번만 해도 괜찮나요?

질문의 배경 : 정기후원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함

답변의 키워드 : 장기프로젝트의 기금 → 일시 후원이라도 필요한 곳에 사용할 수 있음을 알려주어 안심시킨

 

3) 이벤트성 일시 후원 시 특별한 게 있나요?

질문의 배경 : 후원하고 기념할만한 무언가를 가지고 싶음

답변의 키워드 : 단체만의 기념 후원 굿즈 → 생일, 승진, 출산 등 다양한 기념일 기부마다 적합한 리워드를 준비하여 후원자가 지속적으로 기부할만한 명분을 만들어 줌

 

4) 펀딩 참여시 혜택이 있나요?

질문의 배경 : 단순한 물품 구매가 아닌 캠페인 참여의 의미를 더하고 싶어함

답변의 키워드 : 참여 금액별, 얼리버드 혜택 → 펀딩 플랫폼 별로 다양한 리워드를 구성할 수 있으며, 얼리버드 혜택, 금액별 혜택, SNS 이벤트 참여 혜택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

 

5) 소액 일시 기부도 받나요?

질문의 배경 : 기부금액 자체가 적어서 티가 안날까봐 걱정함

답변의 키워드 : 금액 횟수가 아닌 기부 행위에 초점 → 유치원 / 어린이집의 저금통 기부 등 액수 자체가 크지 않지만, 오히려 더 의미있는 기부금액이라고 치켜올려줌

 

6) 기부금의 사용처를 지정할 수 있나요?

질문의 배경 : 후원자가 가지고 있는 기부관에 적합한 사용처에 사용되기를 원함

답변의 키워드 : 지정사업 프로세스 안내 → 우리 단체가 진행하고 있는 사업 혹은 사업장을 구체적으롱 안내하거나, 원하는 사업의 형태를 함께 논의하여 후원의 만족도 상승

 

3. 소액 정기 후원자의 질문

소액 정기 후원자란 단체의 후원회원으로 등록되어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납부하는 자이다. 단체마다 기준에 다르겠지만 평균 1~5만원 사이를 소액으로 본다. 단체에 대한 믿음과 호감이 더 강한 후원자들이다. 매월 정기적으로 나가는 후원금으로 정기적인 수입이 있는 성인들이 후원을 하면, 간혹 자녀의 이름으로 후원하는 보호자들도 있다.

 

■ 소액 정기 후원자의 질문 리스트

 

1) 정기 후원 기간 약정이 가능한가요?

질문의 배경 : 중단없이 장기간 해야한다고 오해

답변의 키워드 : 약정 또는 중단 방법 안내 → 오히려 약정의 경우 개인 사정으로 급하게 감액 또는 중단하기 어렵고,  기간 약정을 걸지 않더라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고 안내

 

2) 언제까지 후원해야 하나요?

질문의 배경 : 정기후원을 쉬이 중단할 수 있는지 확인

답변의 키워드 : 중단 방법 안내 → 정기후원에는 만료되는 기간이 없으며, 원하는 기간만큼 후원하시다가 중단 및 감액해도 괜찮다고 안내하며, 중단 방법 및 프로세스도 안내하여 부담감을 낮춤

 

3) (결연후원시) 아동의 소식을 정기적으로 알려주나요?

질문의 배경 : 내가 낸 결연 후원금이 아이에게 진짜 잘 가고 잘 크고 있는지 확인

답변의 키워드 : 아동 소식 전달 일정 및 방식 → 아동에게 전달되는 지원금 일정(ex 매월 15일) 및 방식(ex 아동 통장으로 직접 송금)과 아동의 성장 소식 전달 주기와 방식(ex 1년에 몇회, 보고서 형식)을 안내하며 예시를 보여줌

 

4) (결연후원시) 아동을 보러 가도 되나요?

질문의 배경 : 아동과의 직접 소통 및 성장을 직접 확인

답변의 키워드 : 아동권리 및 단체 내부 규정 안내 → 우리 단체가 가지고 있는 만남과 관련된 규정(최소후원기관, 단체 직원 동행, 아동만남의 날 등)과 아동의 선택권 및 인권 존중을 위해 아동의사 우선 확인 및 거절될 가능성이 있음을 안내

 

5) 감액, 증액, 중단은 어떻게 하면 되나요?

질문의 배경 : 개인적으로 금액적 이슈가 생길때 쉽게 조정이 가능한지 확인

답변의 키워드 : 후원금액 조정 프로세스 안내 → 금액 조정 요청시 연락할 방법(ex 유선, 홈페이지 등록 등) 및 조정시기(ex 후원금 납부일 2일 전까지 연락 등) 안내

 

6) 자녀이름으로 기부금영수증 발급이 되나요?

질문의 배경 : 자녀에게 기부 교육 및 기부에 대한 긍정적 인식

답변의 키워드 : 자녀의 나이 확인 및 동거 여부 확인 → 미성년자의 자녀이며 함께 동거하는 경우, 납부 후원자(예금주, 카드 소유주)가 아닌 등록 후원자(국세청에 등록될 후원자)의 주민등록번호 입력시 발급 가능함을 안내

 

7) 정기후원은 어떤 방법으로 할 수 있나요?

질문의 배경 : 지금 당장 말고 내가 원할 때 / 내가 하고 싶은 방식으로 신청하고 싶어함

답변의 키워드 : 후원자의 선호 방식 확인 → 종이후원 신청서 작성, 전화상으로 신청, 홈페이지 신청 등 신청 채널 및 자동이체, 정기카드결제, 휴대폰소액결제, 카드포인트 기부 등 기부방법 안내

 

8) 꼭 정기후원을 해야하나요?

질문의 배경 : 매달 꾸준하게 일정한 돈이 나가야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

답변의 키워드 : 정기후원의 효과성 및 효율성 → 후원금 예측의 용이성으로 효과적인 사업계획 구상이 가능함을 설명하며, 정기후원이 단체가 아닌 사업 및 대상자에게 더 도움이 된다는 것을 어필함

 

9) 정기후원했을 때 주는 굿즈 있나요?

질문의 배경 : 선한 영향력 및 후원자라는 소속감 증명

답변의 키워드 : 우리 단체 굿즈 또는 후원자 예우 → 만약 굿즈가 있다면 굿즈 증정 및 증정 기준 안내 / 만약 없다면 굿즈 대신 줄만한 무언가(약정서, 이달의 소식지 등) 증정

 

4. 고액 후원자의 질문

고액 후원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아너소사이어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그린노블클럽’, 적십자의 ‘레드크로스아너’처럼 일정 금액 이상을 납부한 후원자들이다. 1억원을 납부 또는 약정하는 경우 초고액으로 볼 수 있다. 금액이 금액인지라 이들은 한 기업의 대표, 전문 직군 등이 많이 속해있다. 모든 후원자가 마찬가지이겠지만, 고액 후원자는 금액보다 우선하는 후원 철학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신중에 신중을 기한다.

 

■ 고액 후원자의 질문 리스트

1) 기업이름으로 후원해도 고액후원자 모임 가입 되나요?

질문의 배경 : 기업의 사회공헌사업은 기업의 대표의 의지가 많이 반영됨

답변의 키워드 : 우리 단체 내부 규정 안내 → 고액 후원자는 후원금 규모의 특성상 기업 대표가 대부분 속해 있으므로, 기업의 타이틀을 걸고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도 기업 대표의 의지 및 결재가 있어야 가능하므로 동일시 하고 있음. 

 

2) 포상 추천 되나요?

 

질문의 배경 : 인정욕구

답변의 키워드 : 각 포상별 규정 안내 → 다양한 사회공헌, 후원관련 상과 관련하여 훈격(대통령, 국무총리, 보건복지부, 시장, 교육감, 회장 등)과 관련하여 급을 맞춰야 하며, 각 상별로 규정(ex 3년 내 추천 제한, 금액 및 후원기간 제한 등)을 안내

 

3) 고액 후원자가 될 경우 나에게 어떤 역할이 주어지나요?

 

질문의 배경 : 단순히 돈만 내는 것이 아닌 주체적으로 할 수 있는 역할 요구

답변의 키워드 : 고액후원자 전용 역할 부여 → 고액후원자들은 단체가 자기를 다른 후원자와는 다르게 대우해주기를 원할 수 있으므로, 고액후원자 모임 또는 자문위원회 등 특별한 역할을 만들어 줌

 

4) 고액 후원자들만 받을 수 있는 특별 서비스가 있나요?

 

질문의 배경 : 고액 후원자임을 증명

답변의 키워드 : 고액 후원자 특별 서비스 제공 → 고액후원자 협약식, 상패, 뱃지, 전용 굿즈, 고액후원자 행사 등 차별화 된 고액후원자 예우 서비스와 자신을 담당한 전문 직원의 배치도 함께 됨을 안내

 

5) 내 이름 걸고 후원사업 하나 만들어줄 수 있나요?

 

질문의 배경 : 본인만의 특별한 후원사업으로 사회에 내이름을 남기고 싶음

답변의 키워드 : 고액 후원자의 의지와 우리 단체의 역량 → 고액 후원자의 후원 금액 및 기부관과 우리 단체의 역량(인력 및 자원, 타 부서와의 협업, 내부 규정 및 법령 해석 등)을 먼저 파악한 후, 고액 후원자와 함께 논의하여 사업 프로그램 구상

 

6) 언론 홍보 해줄 수 있나요?

 

질문의 배경 : 선한 영향력 및 고액 후원자 주변 사람의 인정 욕구

답변의 키워드 : 우리 단체와 언론사와의 협력 수준 → 우리 단체가 협력하고 있는 언론사의 유무와 협력 수준에 따라 결정되나, 돈을 주고 보도자료를 게제하는 것은 비영리단체 특성상 어려우므로(ex 광고비 책정 불가 또는 부족, 언론 데스크에서 최종 결정) 무조건 언론보도가 나올 수 없음을 안내하되, 사업 자체에 언론사와 함께하는 부분을 만드는 방법을 제시함.

 

5. 물품 후원자의 질문

우리는 후원하면 현금성 후원을 먼저 생각하지만, 현물성 후원도 후원의 범주에 포함된다. 현물 후원은 현금 후원에 비해 대상자의 선택권이 제한되긴 하지만, 바로 효용성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현물성 후원은 물리적 공간 확보와 배송이라는 특징 때문에 더 많은 소통이 필요하다.

 

■ 물품 후원자의 질문 리스트

 

1) 물품 후원을 해도 기부금 영수증이 나오나요?

질문의 배경 : 물품후원으로 인한 경제적 혜택 확인

답변의 키워드 : 공정가액 및 장부가액 → 물품 후원의 경우 물품의 가격에 의해 기부금 영수증이 책정되는데, 타인이 만든 물건을 구매할 경우 일반적으로는 구매가격으로 금액이 책정됨(ex 구매영수증, 세금계산서 등). 반면, 본인이 유통 및 제조한 물품을 기부하는 경우 장부 가액으로 기부 금액이 책정됨

  

 

기부자

 기부를 받은 단체 

 세법

회계(재무제표) 

기부금 영수증 

단체 취득가액 

 법인

 법정

 기부당시 장부가액

 기부 받을 당시의 시가

 기부 받을 당시의 공정가치

 지정

 기부 당시 장부가액

 개인

 법정

 기부 받을 당시의 시가

 지정

 기부 당시 장부가액과 시가 중 큰 금액

 기부 당시 장부가액


출처 : 현물 기부, 이것만은 알아두세요
(
http://guide.taxmedicenter.com/32/?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12694516&t=board)


 

2) 중고물품도 후원이 가능한가요?

질문의 배경 : 집을 정리하다가 나온 물건을 그냥 버리기는 아까움

답변의 키워드 : 내부 규정 안내 → 우리 단체가 중고 물품을 배분 및 사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여 안내하며, 중고 물품 기부가 가능하다면 중고 물품의 기부금액 책정 기준도 함께 안내함.

 

3) 물품 후원이 안되는 항목도 있나요?

질문의 배경 : 후원하고자 하는 물품이 흔하지 않은 물건

답변의 키워드 : 배분 및 사용 가능 여부 →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들어오는 품목은 생필품(ex 식료품, 의류 등) 및 사무용품이지만, 이런것도 되나 싶은게 들어올 수 있음. 단체의 정관과 규정에 따라 판단(ex 우리 단체는 아동을 지원하는 단체이므로 술, 담배 같은 위험성 물질은 기부처리 되지 않습니다.)

 

4) 일단 단체로 먼저 물품 보내도 되나요?

질문의 배경 : 물품 후원처 측의 물품 보관 공간 부족

답변의 키워드 : 물품 상태 확인 우선 → 비영리단체라고 해서 모든 단체가 물품후원이 필요한게 아니기에 물품의 상태를 우선 확인해야함을 안내함. 또한 물품의 양과 부피를 확인하여 우리 단체에 보관할만한 공간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없다면, 후원처 측에서 배분처로 바로 보내주는 방식을 제안

 

5) 제가 직접 가져다 줘야하나요?

질문의 배경 : 배송 방법 및 혼자서 하기 어려운 경우

답변의 키워드 : 물품의 종류, 양 확인 → 배달 및 배송이 가능하다면 배송 서비스 이용, 어렵다면 직접 가져다주거나 단체 직원이 픽업하는 방식이 있음을 안내. 물품의 크기와 양에 따라 트럭이나 대형차량이 필요할 수 있음

 

6) 뭘 좋아할까요?

질문의 배경 : 물품후원을 하고 싶은데 뭐가 좋을지 잘 모르는 경우

답변의 키워드 : 물품후원 의도 확인 → 단체 입장에서는 현금성 후원이 가정 효율적이므로 현금성 후원을 먼저 안내하되, 현물성 후원의 경우 배분처의 욕구 및 의사를 먼저 확인해야함을 안내. 

 

7) 무형의 물품(서비스)도 기부가 되나요?

질문의 배경 : 본인의 재능, 기술 지식, 경험 등을 사회공헌에 사용하고 싶음

답변의 키워드 : 원칙적으로 서비스는 불가 → 무형의 서비스(용역)는 금액 책정이 어려우므로 기부금 영수증 발급의 대상이 되지 않음. 따라서 재능기부의 형태로 진행됨을 안내함. 단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봉사의 경우 금액 산정이 가능함
 

○ 자원봉사를 통한 기부활동

–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특별재난지역을 복구하기 위해 자원봉사를 한 경우 그 용역의 가액은 법정기부금에 해당합니다.

– 해당 자원봉사용역(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기 이전에 같은 지역에서 행한 자원봉사용역을 포함함)은 특별재난지역의 지방자치단체의장(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장의 위임을 받은 단체의 장 또는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설치된 자원봉사센터의 장을 포함함)로부터 기부금확인서를 발급받아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때, 자원봉사용역의 가액은 다음에 따라 계산한 금액의 합계액으로 합니다.

  1. 다음의 계산식에 따라 계산한 봉사일수에 5만원을 곱한 금액(소수점 이하의 부분은 1일로 보아 계산함). 이 경우 개인사업자는 본인의 봉사분에 한함.
    봉사일수 : 총 봉사시간 ÷ 8시간
  2. 당해 자원봉사용역에 부수되어 발생하는 유류비, 재료비 등 직접 비용
    제공할 당시의 시가 또는 장부가액

 

 

6. 기업 후원처 질문

CSV, CSR을 거쳐 ESG가 대두 되면서 기업 또한 후원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기업 사회공헌이란 이름으로 현금기부, 물품기부, 임직원 재능 기부 및 봉사 활동 등 일반적인 형태의 사회공헌부터 시작해서, 사회적기업 투자 및 설치 / 임팩트 투자 등 새로운 형태의 후원도 등장하고 있다. 기업 사회공헌 태동기에는 사회공헌을 어떻게 할지 몰라 비영리단체에게 후원하는 형식으로 진행해왔지만, 오랜 기간이 지나 기업들도 사회공헌의 노하우를 쌓으면서 사회공헌팀을 전담으로 두어 직접 사업을 진행하기도 한다. 기업 후원은 개인 후원과는 다르게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고, 많은 결재 라인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담당자의 많은 전문성이 요구된다.

 

■ 기업 후원처의 질문 리스트

 

1) 관(정부, 지자체 등)을 끼고 사업을 진행할 수 있나요?

 

질문의 배경 : 기업 경영에 유리한 네트워크 형성

답변의 키워드 : 관이 원하는 사업 → 관은 늘 지역주민이 원하는 사업에 목말라 있지만, 예산은 부족한 상황. 따라서 관이 원하는 사업이라면 관은 호의적인 반응일 것이나, 관이 주도적으로 참여해야하는지 / 관은 이름만 내주면 되는지 등의 참여 수준에 따라 달라짐

 

2) 협약식, 전달식 언론보도 내줄 수 있나요?

 

질문의 배경 : 기업 홍보 및 인지도 향상

답변의 키워드 :  우리 단체와 언론사와의 협력 수준 → 기업은 보통 자체 홍보팀을 가지고 있어 비영리단체보다 더 많은 언론사와 소통하고 있음. 그래서 자기가 직접 내지만 더 많은 기사화를 위해 비영리단체에도 언론보도를 요청할 수 있음. 따라서 언론사가 중복된다면 기업에서 보도자료를 내는 것이 더 효과적임을 안내

 

3) 임직원 봉사활동 포함 할 수 있나요?

 

질문의 배경 : ESG 경영활동 중 S부분의 임직원 협력 강화

답변의 키워드 :  봉사활동의 목적 및 인원 → 내부 임직원 협력 강화를 위해 사회공헌사업에 봉사활동을 추가할 수 있음. 사업의 성격과 우리 단체의 역량에 따라 봉사활동을 우리가 기획하거나, 봉사활동 장소를 섭외하는 정도로 협업할 수 있음

 

4) 이 사업을 진행하면 어떤 성과가 나올까요?

질문의 배경 : 사회공헌사업 예산 확보를 위한 성과 측정

답변의 키워드 :  숫자 및 임팩트 성과 측정 → 단순히 돈을 주었고 몇명이 사업에 참여했다는 식의 결과가 아닌 실제적으로 어떤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는지 확인할 자료를 제시함. 그러면서 객관적인 수치 자료도 함께 제시하여 기업 내부 회의 때 참고할만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듬

 

5) 성과 측정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나요?

 

질문의 배경 : 성과에 대한 객관성 담보

답변의 키워드 :  성과측정 도구 → 단순 만족도조사는 좋게 나올 수 밖에 없으므로, 학업성취도 평가, 탄소흡수량 측정, 캠페인 후 인지도 변화 등 변화와 관련된 수치를 제시하면서, 우리 단체의 전문성과 사업의 효과성을 어필함.

 

6) 왜 이런 형태로 사업을 진행하나요?

 

질문의 배경 : 영리 조직과 비영리 조직이 가진 자원 및 역동의 차이

답변의 키워드 :  관련 법령 및 비영리 트렌드 → 기업에게 쉬운게, 비영리한테는 법령과 규제로 인해 어려울 수 있음(ex 인력 및 예산 투입, 홍보 채널, 운영비 책정, 예산 확정 시기의 차이 등). 따라서 현실적인 사유와 법적인 이유를 함께 설명.

 

7) 저희가 가진 자원(기업의 업종, 유통망 등)을 활용할 수 없나요?

 

질문의 배경 : 기업사회공헌의 효율성 증대

답변의 키워드 : 사용할 수 있는 기업 자원 확인  → 후원금액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후원금 뿐만 아니라 기업이 가진 자원을 활용하는 기업사회공헌은 기업에서는 선호하는 방식임. 기업 담당자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기업의 자원이 무엇인지, 어디까지 사용할 수 있는지 함께 논의




출처 : 코카-콜라가 가는 곳에 의약품도 보낸다! 아프리카 "라스트마일(Last Mile)" 프로젝트
(https://www.coca-cola.co.kr/sustainable-business/communities/last-mile-in-africa)

 

8) 계약 업체를 어떻게 선정하나요?

 

질문의 배경 : 단체에 온전히 사업의 진행을 맡기거나 혹은 후원처에서 진행을 주도하거나

답변의 키워드 :  입찰, 수의계약 → 기업의 자원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과정에서는 외부 업체를 이용할 수 밖에 없음. 우리 단체의 내부 규정으로 계약업체를 선정하면 되나, 일정 금액을 넘어갈 경우 입찰 또는 수의계약으로 진행하게 됨. 후원 기업에서 계약 업체를 지정할 수도 있음. 

 

9) 저희는 후원금만 주면 되나요?

 

질문의 배경 : 기업 내 사회공헌 담당자의 적극성과 업무 강도

답변의 키워드 :  우리만의 기업사회공헌 사업 → 기업 내 사회공헌 담당자도 자신의 업무로서 사회공헌 사업으로 성과를 내고 싶어함. 하지만 다른 타 사업부에 비해 크게 눈의 띄지도 돈을 버는 사업이 아님. 따라서 단순 후원금 주는 형식의 사업 보다는 회사를 많이 홍보하면서 우리 기업만의 특색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싶어하므로, 그 기업에 맞는 사회공헌사업을 기획함.

 

10) 다른 사업장이 있는 지역에서도 진행 가능한가요?

 

질문의 배경 : 전국 단위의 대기업의 통일성 있는 사회공헌사업 욕구

답변의 키워드 :  직영 또는 위탁 → 대기업의 경우 각 지역별로 지사, 지방사무소가 있다. 각 자체적으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다가 최근에는 대기업 본사에서 일괄적으로 진행하는 추세임. 보통 서울에 있는 본사에서 사회공헌사업을 기획하여 각 지방의 지역본부에서 같은 사업을 진행함. 우리 단체가 다른 지방에서 사업을 할 수 있다면 직접 진행하되, 할 수 없다면 다른 단체에 위탁 또는 협력하여 사업을 진행함.


썸네일 출처 : 픽사베이

  


작성자 : 로코망고 / 작성일 : 2023.06.06 / 수정일 : 2023.06.22 / 조회수 : 2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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