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DO, DO I?] ① 웨딩 플래너의 쓸모: 광고가 아닌 정보를 찾아 박람회로 걷다
현안과이슈 / by
프로이데 / 작성일 : 2023.07.28 / 수정일 : 2023.07.31
본 게시글은 [I DO, D I?] 시리즈의 제1장으로 저출산, 고령화와 함께 한국 사회의 대표 키워드로 제시되는 혼인율 저하를 주제로 삼아, 예비부부의 결혼 준비를 힘들게 하는 웨딩업계의 정보 비대칭성과 '결혼 준비엔 응당... 를 해야 한다'는 우리 주변 속 잔소리를 꼬집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시리즈의 배경, 취지에 관한 정보는 프롤로그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결혼 준비 시작. 적기엔 간단한 말인데 정작 설명하려면 머리가 아파온다. 예비부부마다 사정이 있고 둘 사이에 벌어진 이야기도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소개팅을 비롯한 만남의 자리를 결혼 준비의 시작점이라 여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프러포즈로 두 사람의 결심을 확인한 후에 계획하는 상견례 자리부터가 진짜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그 와중에도 한 가지 일반화할 수 있는 건 제 아무리 제이(계획형 인간, MBTI 검사 결과 지표 중 하나)라 하더라도 결혼 준비만큼은 예상치 못한 때 시작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그 일련의 준비 과정은 언제든지 엉망진창이 될 수 있다. '이건 해야 하지 않겠니?'와 '그렇게 해선 안되지!' 하는 이해관계자들의 조언 아닌 주장이 얼마나 집요한지, 예랑, 예신이 애초에 품었던 약속이 점점 다른 방향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무한하다. 시작점이 어디가 되었건, 쉽지 않은 여정이다 정말. 그렇지만 불가능하진 않다.
특히 한국의 결혼 준비 과정에서 (대체로 예랑이에겐 선택, 예신에게는 필수처럼 언급되는) 프러포즈는 독특한 위치를 차지한다. 결혼을 당사자 두 명의 사안으로 보기보단, 남자의 부모님/원가정과 여자의 부모님/원가정 간의 중요 계약처럼 생각하는 오랜 관습 때문인지, SNS를 통한 보여주기식 인증숏이 성행하는 탓인지, 프러포즈는 양가 부모님 허락을 다 받아내고서 예신이 원하는 시나리오에 맞춰 예랑이가 대본을 짜 오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결혼식 직전에 어떻게 서든 치러야 하는 통과 의례'처럼 변질되었다. 한국 사회의 결혼 통념을 깨고 프러포즈를 정성스레 준비했다 하더라도, '부모님 허락도 없이 너희 둘이서 뭘 약속하겠다는 거냐?' '인증숏 하나 남길 포토존이나 착장 없이 여기서 반지를 건네면 어떡하냐?'는 등 별별 소리가 다 나오는 상황. 프러포즈 하나만으로도 결혼 준비가 힘들어졌다는 사례가 수두룩하다(부산일보 23.07.09, 대전일보 22.09.15 보도).
정황상 프러포즈만큼 예비부부의 취향과 (집안) 사정이 크게 작용하는 이벤트도 없을 거란 생각에, 본 게시글에서는 프러포즈에 관한 왈가왈부는 제외하기로 했다. 대신, 본식이라 불리는 결혼식의 세부사항을 결정하기 위한 선결 조건 중 하나로 짚고 넘어가면 좋을 웨딩 플래너와 웨딩 박람회에 관해 몇 가지 사항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2013년, 이효리-이상순을 따라 전국적으로 스몰 웨딩 열풍이 불고 (뉴스인사이드 22.06.15 보도),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며 온라인 웨딩이나 가족, 친지들만 참석한 채 진행하는 프라이빗 웨딩이 인기를 끄는 등 결혼식의 형식도 다양화되었다 (아시아경제 22.02.05 보도). 하지만 결혼식 형식의 선택지가 많아졌을 뿐, 소비에 아쉬울 게 없는 사람이 아니고서야 결혼식처럼 큰 이벤트를 준비하기 위해선 결혼 비용 예산안을 마련하는 과제는 여전히 최우선으로 남아있다.
문제는 막상 결혼 절차나 비용을 인터넷 검색창에 입력했을 때, 건질만한 정보가 많지 않다는 거다. 광고성 짙은 팝업창이 몇 번 뜨거나 스크롤을 계속 아래로 내려보더라도 별다른 알짜배기 정보 없이 끝나는 글들이 수두룩하다. 내 경우엔 그나마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친구에게서 엑셀 파일 하나를 암암리에 전해받은 덕분에 결혼 준비에 관한 궁금증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었다. 하지만 전해받은 파일 내용이 친구 부부의 사정에 맞춰 빼곡히 정리된 항목들이다 보니 아무래도 그 파일을 나만의 파일로 업데이트하기까지 다시 한번 시간과 노력을 들어야만 했다. 아무래도 정보가 너무 많으면 오히려 결정이 어려워지는 법. 엑셀 파일을 받고서도 우왕좌왕하는 내게, 조금이라도 앞서 유부남, 유부녀의 세계에 진입한 친구들이 한 목소리로 팁을 건넸다 (서울신문 23.07.08. 보도).
"웨딩 플래너를 끼고 할 건지, 안 할 건지만 정해도 많은 게 해결될 거야." 돌아보니 이 팁이 결혼 준비의 시작이었던 것 같다.
웨딩 플래너란 결혼 예정자를 대상으로 예비부부의 결혼 준비 일정을 기획하고 대행해 주는 사람이다. 플래너와 함께 한다는 건 곧 결혼 준비 과정에 예랑/예신 외에 또 다른 한 명이 동참한다는 걸 의미했다. 그 경우, 예비부부는 웨딩 업체 관계자들과 직접 소통할 필요가 없고, 플래너가 전달해 주는 정보 중에서 원하는 선택을 하고, 플래너가 독촉하는 결정 사항들에 제때 의사 표현을 하면 된다. 두 발로 뛰어가면서 각 웨딩 업체에게 연락을 돌리거나 인터넷 광고글 속에서 허우적대면서 유용한 정보를 가려내는데 시간을 쓸 필요도 없으니, 학업이든 일이든 각자의 본업에 충실하면서 결혼식을 (조금이라도 더) 차분히 준비할 수 있다.
단, 플래너와 함께 하는 결혼 준비란 예비부부와 플래너 간의 관계가 어떤지에 따라, 플래너가 얼마나 해당 업계의 정보에 능숙한지에 따라, 결혼 준비의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혹자는 '내가 플래너를 고용했으니 일종의 갑을관계를 형성한 게 아니냐'라고 주장하며 플래너를 200% 활용하려고 하지만 (그런 지인들을 몇 보았다), 자신을 부려 먹던 놀부에게 좋은 박씨를 물어다 주는 제비가 있던가. 오히려 플래너와 예비부부는 공동의 이벤트(결혼식)를 준비하는 한 팀이라 보는 편이 낫다. 때문에 서로에게 전적으로 사무적일 수도 없고 사적일 수도 없다. 어디 그뿐인가, 관계 유지를 위해 계약서를 작성하는 등 일련의 과정을 거치고 비용도 치러야 한다. 생각보다 중요하고 어려운 존재일 수 있다.
국내 예비부부 대다수가 '깨선 안 되는 공식'처럼 여기는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투어, 메이크업)를 고집할 생각이 없다면, 플래너 고용 문제에 쉽게 '아니요'라고 답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당신이 합리적인 가격 안에서 '남들 하는 것을 두루두루 챙긴' 보통의 결혼식을 준비하고자 한다면? 또는 결혼식 로망이 아주 희미하거나 확고해서 자신의 취향을 이끌어주거나 실현시켜 줄 정보가 필요한 사람이라면? 결혼 날짜는 정했으나 준비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거나 준비 기간이 충분하더라도 결혼식 준비에 집중할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면? 아무래도 당신도 나처럼 ‘알잘딱깔센’ 플래너를 찾아 나설 거다.
그런데 건너 건너 소개를 받는 경우가 아니라면, 좀처럼 '좋은' 플래너를 만나기가 어렵다. 컨설팅 업체를 찾아 전화라도 해야 할까 싶지만 그마저도 다시 한번 정보 싸움이다. 용기 내어 개별 연락을 넣었더라도 "방문 상담"이 유일한 정답인 것처럼 고객 유치를 하는 관행이 눈에 보인다. 그럴 때, 예비부부가 절박한 심정으로 찾아갈 만한 곳이 하나 있다. 바로 웨딩 박람회다.
박람회란 말을 들으면 어떤 풍경이 그려지는가? 혹 ‘***전’이나 ‘***페어’란 이름의 행사처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각종 업체들의 부스와 부스 사이를 오가며 정보를 모으고 관련 서비스를 체험해 보는 대규모 행사장을 떠올리진 않았는가? 인터넷에는 그와 같은 생각을 하고서 웨딩 박람회장을 찾았다가 당황한 예비부부들의 후기글이 수두룩하다. 물론 제한적이긴 하지만 업계의 관련 정보가 전시되어 있긴 하다. 하지만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내게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고 행사장을 나가는 형식은 전혀 아니다. 웨딩컨설팅업체와 웨딩홀에서 주관한 상담 자리가 전부인 경우도 허다하다.
내가 찾았던 곳은 박람회장 입구에 스튜디오 촬영의 샘플 파일과 웨딩드레스 세 벌을 마네킹에 걸어둔 게 전부였고, 뒤이어 안내를 받아 들어간 방에는 놀랍게도 (어쩌면 당황스럽게도) 상담 테이블만 쭉 늘어서 있었다. 가운데에 행렬을 이룬 테이블들은 주로 플래너와 예비부부가 앉아 상담을 진행하는 테이블인 반면, 저마다 다른 분위기를 뿜어내고 있는 주변부의 테이블은 남성 예복, 맞춤 한복, 피부 관리, 예물 등 관련 협력 업체들의 영업 테이블로 보였다.
이래저래 생각했던 박람회 풍경과는 많이 다른 상황. 이제 예비부부에게 닥칠 상황은 대략 이러하다.
#때 아닌_면접과_견적서: 참가 신청 시 등록해 두었던 전화번호로 방문 전까지 (끈질기게) 연락을 취했던 사람이 자신을 플래너라 소개하며 “결혼 축하드립니다. 여기 앉으셔요.” 하고 인사를 한다. ‘이렇게 곧바로 플래너를 만날 생각은 아니었는데,’라는 생각에 예비부부가 우물쭈물 답 인사를 건네는 순간, 플래너의 질문 세례가 시작된다. 재미있게도 그때부터 예비부부가 플래너를 고른다기 보단, 플래너가 예비부부를 인터뷰하는 분위기가 된다. 결혼 날짜, 장소와 같은 기본 정보를 파악한 다음엔 박람회장 입구에 비치되었던 스튜디오 촬영의 샘플 중 마음에 들던 것이 무엇인지, 선호하는 웨딩드레스 스타일이 무엇인지 … 정신없이 답하다 보면, 플래너가 손글씨로 휘갈겨 쓴 견적서가 눈앞에 덩그러니 놓여 있는 걸 발견하게 된다. 견적서가 칸칸이 채워질 때까지, 플래너는 결혼식 준비 과정을 한 페이지 흐름도로 정리한 걸 건네면서 본인의 제안이 ‘남들 하는 것을 두루두루 챙긴’ 보통의 결혼식이라고 주장한다.
언뜻 보기엔 알음알음 알고 있는 결혼식의 조건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챙긴 것 같다. 그건 당신이 운이 좋아서 괜찮은 플래너를 만났거나, 결혼식 취향이 너무나 확고해 견적서가 그렇게 밖에 나올 수 없는 걸지도 모른다. 이유가 무엇이었건 간에, 예비부부는 박람회장에서 오가는 비용의 규모가 얼마든지 커질 수 있음에 놀라게 된다. 대부분 결혼을 처음 준비하는 사람들인지라 플래너의 똑 부러지는 목소리에 묘하게 집중하게 된다. 하지만 업체별 적정 가격이 제대로 공개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눈앞에서 적어 내려간 손글씨가 웨딩 업체들 간의 리베이트 계약에 의한 금액은 아닌지, 걱정이 앞선다. 결혼 시장의 가격이 제대로 공개되어 있지 않다는 정보 비대칭성 문제는 5~6년 전에도 관련 보도를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웨딩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로 꼽힌다 (뉴스 1 18.04.09).
다행히 상황은 이전보다 나아진 듯하다.
정보 비대칭성에 문제의식을 가진 몇몇 개인은 자신의 경험이라도 생생히 블로그나 SNS를 통해 공유하기 시작했고, 가격 투명성과 정보 공유를 지향하는 플랫폼들도 하나둘씩 생겨나는 중이다. 일례로 전국 단위로 결혼 준비의 전반적인 장단점을 공유하는 커뮤니티 공간 '메이크마이웨딩'이나 '다이렉트웨딩', 그리고 스드메 비교 어플로 꼽히는 스듬(SDM)은 예랑, 예신의 든든한 오른팔이 되어준다. 관련 스타트업도 하나둘씩 생기고 있다. 하우투메리에서 운영하는 ‘웨딩북’은 깜깜이 웨딩 시장에서 고민할 신혼부부들을 대상으로 한 온·오프라인 결혼 정보 플랫폼을 운영 중인데, 멋모르고 강매 아닌 강매를 당할지도 모르는 예비부부를 위해 체험 오프라인 공간인 '웨딩북 청담'을 마련하여 결혼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돕는다고 한다 (포춘코리아 19.05.03 보도). 웹사이트에서 예산을 비롯해 하객 식사 옵션 등 다양한 필터링을 통해 웨딩 시나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선구안이 엿보인다.
그러니까, 웨딩업계의 관행을 조금이나마 바꿔보려는 움직임이 있긴 한 거다. (숨을 고르고 다시 박람회장으로 돌아가 보자.)
#타임어택_계약: 쏟아지는 정보에 정신이 아득해질 때 플래너는 승부수를 던진다. 타임 어택이라도 하듯, “두 분이서 상의할 시간을 드리겠다” 면서 잠시 테이블에서 자리를 피한다. 길어야 15분 정도의 시간이 주어진다. 플래너는 당장 오늘 자신과 계약하면 방문 당일 계약 혜택이 주어지지만, 나중에 연락을 주어 계약을 체결하면 그 혜택들은 ‘안타깝게도’ 받질 못한다고 당부한다. 계약금을 계좌 이체로 지불할 경우엔 또 다른 혜택이 잇따른다는 설명도 잊지 않는다. 추후 계약을 철회하더라도 불이익을 당하지 않게끔 하고 싶다면 계약 조건이 또 달라진다는 말도 덧붙인다. 큰돈이 오고 갈 결정사항들을 방금 앉은자리에서 단시간에 결정하게끔 재촉한다. 교묘하다. 영리하다.
박람회에 오기 전, 나름대로 ‘내 결혼식은 이랬으면 좋겠다’하는 그림을 어느 정도 그려온 사람이 아니라면, 처음 본 플래너의 이런저런 제안들에 자신감 있게 ‘예, 아니요’ 혹은 ‘이걸로 하겠습니다,‘ ‘이건 하지 않겠습니다’ 하고 답하기 어려울 거다. 만약 당신이 팔랑귀였다면 아마도 "아, 예예" 하고서 혹하느라 바빴을 테고. 하지만 쇠뿔도 단김에 빼고 싶다는 마음으로 ‘믿어 보지 뭐’ 하고서 계약을 체결하기로 한다면, 그때부터야 자신의 선택이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믿고, 플래너와의 관계를 바탕으로 결혼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하면 된다.
단, 당일 계약서에 종지부를 찍기 전, '계약 해제 거부 및 과다한 위약금 청구'나 '청약 철회 거부, ' '계약 불이행' 관련 사항을 플래너에게 꼼꼼히 물어볼 줄 알아야 한다. 혜택으로 끼워준다는 서비스를 대행해 주는 업체의 후기 등을 스마트폰으로 잠깐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나중에 '서비스 품질 불량'과 같은 소비자 피해구제 불만 사항을 접수하는 걸 피할 수도 있으니, 그 또한 좋은 태도다. 위 사항들(붉은색 표시)은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결혼준비대행서비스 관련 피해구제 신청의 주요 내용들로, 위 사항을 제대로 점검하지 못한 채 계약을 진행해 접수된 예비부부들의 피해구제 신청건 수는 '2021년 1월부터 2023년 4월까지 모두 361건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하니(KBC 23.06.12 보도), 조심해서 나쁠 것 없다.
'이대로 괜찮나?' 미심쩍은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방문 당일 계약 혜택이나 타임 어택이라는 상황에 휘둘리지 말고 예랑, 예신 간의 대화 시간을 좀 더 가지길 추천한다. 플래너와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을 뿐, 박람회에 온 덕분에 당신은 한 페이지로 정리된 결혼식 준비 과정 흐름도와 당신의 상황이나 취향을 조금이나마 반영한 견적서를 손에 넣지 않았는가. 생각해 보면 그것만으로도 큰 수확이다.
잠깐의 상담으로 플래너 없이 결혼을 준비해야겠다고 결심했다면 그 또한 박람회장에 방문한 보람이 있는 셈이다. 혹 박람회장을 나선 다음, 결혼식에 관한 그림을 좀 더 구체화한 후에 상담받았던 플래너에게 연락하더라도 절대 늦지 않다. 그리고 (당연한 이야기지만) 상담을 받았다고 꼭 그 플래너에게 연락을 할 필요도 없다. 상담 내내 플래너의 압박 면접이 있긴 하지만, 결국에 선택하는 건 예랑과 예신 두 사람이니깐. 잊지 말자. 결혼 준비에 정답이란 없다.
[참고 자료]
1) 조선일보 23.07.27
[결혼 비용 명세서]④ 필수코스 된 ‘호텔 프러포즈’... 100만 원대 패키지 ‘불티’
2) 조선일보 23.07.18
[결혼 비용 명세서]③ 돈 냈는데 드레스·앨범 안 준다는 웨딩업체들… 컨설팅社 실체에 신혼부부 ‘울상’
3) 조선일보 23.07.11
[결혼 비용 명세서]② “아직도 쇄골, 승모근, 솜털 관리 안 했다고요?” SNS가 부추기는 몇 백만 원대 ‘신부 관리’
4) 부산일보 23.07.09
외신 “하룻밤 수백만 원 프러포즈 유행… 혼인율은 최저” [코리아 리포트]
5) 서울신문 23.07.08
결혼식 ‘스드메’ 가격은 플래너만 아는 비밀… 정보 비대칭에 우는 예비부부들 [취중생]
6) 뉴스 1 23.07.04
"결혼 3일 전인데 드레스 못 준다네요"… 웨딩업체 '먹튀'에 날벼락
7) KBC 23.06.12
웨딩컨설팅 관련 소비자피해 급증 ‘주의보’
8) 대전일보 22.09.15
[데이바이데이] MZ세대의 新 결혼풍속 '두 번째 프러포즈'
9) 뉴스인사이드 2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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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아시아경제 22.02.05
코로나 이후 바뀐 결혼식 풍경 "호텔 스몰 웨딩 다양화"
11) 매일경제 20.11.05
[현장 돋보기] 전통산업 재도약…`혁신`과 손 잡기에 달렸다
12) 포춘코리아 19.05.03
[포춘 인터뷰] 빅데이터로 국내 웨딩시장 ‘거품’을 뺀다.
13) 뉴스 1 18.04.09
[다시 보자! 스드메]③'말' 믿지 말고 '계약서' 꼼꼼히… 소속여부 확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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