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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당신 옆의 공익활동 모임 후기] [플]뿌리 스터디 : ‘플’라스틱 문제를 ‘뿌리’ 뽑기 위해, 우리는 공부합니다.

작성자 서울공익활동지원센터 등록일 2026-07-29 조회수 63
모집기간 -

2026 상반기 당신 옆의 공익활동은 학습조직형 커뮤니티 5팀, 활동조직형 커뮤니티 14팀 등 총 19팀이 활동하였습니다. 각 모임이 스스로 설정한 활동 목표와 계획에 따라 3~5회차의 정기 모임을 통해 다양한 공익활동을 펼쳤습니다. 각 모임에 참여한 공모원들의 후기를 통해 당신 옆의 공익활동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 커뮤니티 명 : [플]뿌리 스터디

📌  모임 유형 : 학습조직형

✏️  후기 작성자 : 유새미 공모원

 

2024년 초, 부산에서 열릴 국제플라스틱협약 마지막(이 되었어야 할) 협상을 앞두고, 우리는 <‘플’라스틱 문제를 ‘뿌리’ 뽑는 ‘연대’>를 결성하며 처음 만났습니다. 국내외 여러 단체 활동가들이 함께 연대하여 행진을 준비하고, 정부 협상단과의 간담회, 기자회견, 의견서 제출 등을 통해 시민사회 목소리를 전달했습니다.

 

2년이 지난 지금, 아직도 협상은 끝나지 않았고 지리멸렬한 회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싸움이 길어지는 만큼 우리는 더 치열하게 공부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협상장에서 우리 의견을 조목조목 잘 전달하기 위해, 관련 이슈를 누구보다 더 제대로 숙지하기 위해 공부해야 했습니다.

 

협상장에서 오고 가는 공허한 말들을 이길 수 있는 우리만의 무기를 장착하기 위해 여러 나라 기사, 보고서, 책, 영상을 함께 보고 읽었습니다. 영어와도 좀 더 친해져야 하기에, 공부하며 생기는 질문과 의견을 입으로 내뱉으며 생각을 나눴습니다.

 

빵과 커피를 곁들여 이야기 나누는 동안 서로에 대한 애정도 깊어졌습니다. 동료에 대한 믿음과 애정 없이는 공익 활동을 지속할 수 없는 걸 너무 잘 알기에, 공부 못지않게 중요한 부분이라 느꼈습니다.

 

 

활동에는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지원금 사용 규정이 있어서 활동비 지출이 제한 적이고 식비가 현재 물가 수준과 거리가 있는 점도 아쉬운 지점이었습니다. 이러한 부분이 보완된다면 공익 활동가들에게 좀 더 든든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당신 옆의 공익활동> 프로그램은 끝났지만, ‘플뿌리 스터디 모임’은 우리만의 공부를 계속해 나갈 예정입니다. 플라스틱은 여전히 우리 생활에 뿌리 깊게 박혀 있고, 우리가 공부하지 않으면 그들의 언어를 이길 수 없기 때문입니다. 조금은 느슨하고도 긴 연대의 여정에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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