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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당신 옆의 공익활동 모임 후기] 두울타리 : 아이를 위한 두(Two) 개의 울타리, 행동(Do)으로 만드는 안전한 사회! '공동양육'을 향한 두울타리의 첫걸음

작성자 서울공익활동지원센터 등록일 2026-07-29 조회수 88
모집기간 -

2026 상반기 당신 옆의 공익활동은 학습조직형 커뮤니티 5팀, 활동조직형 커뮤니티 14팀 등 총 19팀이 활동하였습니다. 각 모임이 스스로 설정한 활동 목표와 계획에 따라 3~5회차의 정기 모임을 통해 다양한 공익활동을 펼쳤습니다. 각 모임에 참여한 공모원들의 후기를 통해 당신 옆의 공익활동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 커뮤니티 명 : 두울타리

📌  모임 유형 : 활동조직형

✏️  후기 작성자 : 김선영 공모장

두울타리는 이혼가정 이외에도 사별·미혼·재혼 및 조손가정 등 부모의 부재나 양측 갈등으로 정서적 단절 위기에 놓인 모든 아동과 보호자, 그리고 이를 현장에서 중재하는 가사·심리·법률 전문가까지 폭넓게 포괄하여 '아동의 정서적 권리 보호'를 위한 사회적 울타리를 만들어갑니다.

 

홀로 짊어진 아픔에서 사회적 울타리로 : 활동의 시작과 과정

 

"이혼은 한쪽 부모의 퇴장이 아닙니다."


이 한 문장에서 우리의 모임 '두울타리'는 시작되었습니다. 부모의 갈등 속에서 한쪽 부모와의 관계가 단절되는 '부모 따돌림'은 아동의 뇌 발달과 정서에 치명적인 상처를 남깁니다. 그러나 현행 법제도는 기계적인 '현상 유지 원칙'만을 내세우며 양육 단절을 사실상 방치하고 있습니다. 막막함 속에서 혼자 밤을 지새우던 당사자들이 당신 옆의 공익 활동 덕분에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라는 따뜻한 공간에서 뜻을 모았습니다.


우리는 국내 가사소송법의 허점을 진단하고 해외 선진 사례를 분석하며 비난 대신 “협력”을 선택하는 부모 소통 모델을 초반부 모임에서 설계했습니다. 이어진 모임에서는 원의림 변호사님을 초청해 부모 배제가 아동에게 미치는 정서적 학대의 심각성을 법률·심리학적으로 규명하고 협력 대화법을 실습했고 마지막 모임에서는 상반기 언론 보도 성과를 피드백하며, 앞으로의 추진 방향을 다양하게 도출하며 뜻 깊은 결실을 맺었습니다.

 

 

변화의 씨앗을 뿌리며 :  우리가 느낀 변화, 어려움 그리고 미래를 향한 다짐

 

① 골방의 나홀로 외침에서 세상의 울림이 되기까지
 

가장 가슴 벅찼던 순간은 우리의 외침이 세상 밖으로 크게 울려 퍼졌을 때입니다. 청와대 앞 캠페인 이외에도 언론사 MBN, 중앙일보, 뉴스1 등 주요 언론을 통해 기사 9건, 방송 영상 1건(총 10건)의 대대적인 보도가 이어졌습니다. 사적인 불행으로 치부되던 아픔이 공익적 의제로 올라서고, "가정의 환경과 부모의 갈등과는 상관없이 아이에게는 언제나 양쪽 부모 모두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우리 사회가 비로소 함께 느끼고 공감하기 시작했을 때 감격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② 거친 편견과 현실적 한계라는 벽


과정이 결코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것은 관련 사안을 단순한 '양육권 싸움'이라는 자극적 프레임으로 바라보는 사회적 편견이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아쉬웠던 보완점은, 초반부에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하다 보니 정작 절박한 사정으로 홀로 눈물짓고 있을 더 많은 당사자 부모들과 아이들을 오프라인 현장에서 직접 보듬어주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아쉬움을 발판 삼아, 앞으로는 당사자들이 언제든 찾아와 숨 쉴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소통 창구를 더욱 넓혀갈 계획입니다.

 

③ 아이들에게 더 나은 세상을 물려주기 위하여


우리는 서로가 서로의 '울타리'가 되어줄 때 거대한 변화가 시작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아이는 좋은 어른 한 명만 만나도 인생이 바뀐다"는 신념처럼, 우리가 쏟은 땀방울이 당장 내일 세상을 바꾸지는 못할지라도, 갈림길에 선 누군가에게는 생명의 등불이 되었으리라 믿습니다. 단순히 모임을 잘 마치는 것에 만족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모든 아이들에게 더 안전한 세상을 물려주기 위해서라도, 정식 법제화와 인식 개선이라는 결실을 맺어낼 것입니다. 우리의 진심에 귀 기울여 주시고 귀한 성장의 기회를 내어준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와 모든 공모원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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