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상반기 당신 옆의 공익활동은 학습조직형 커뮤니티 5팀, 활동조직형 커뮤니티 14팀 등 총 19팀이 활동하였습니다. 각 모임이 스스로 설정한 활동 목표와 계획에 따라 3~5회차의 정기 모임을 통해 다양한 공익활동을 펼쳤습니다. 각 모임에 참여한 공모원들의 후기를 통해 당신 옆의 공익활동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 커뮤니티 명 : 셰도우 핀즈
📌 모임 유형 : 활동조직형
✏️ 후기 작성자 : 김정현(테오즈) 공모장
안녕하세요, 이번 당옆공 활동조직형으로 선정되 큰 힘을 받았던 셰도우핀즈입니다. 저희가 처음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를 알게된 것은 올초 봄 3월에 커뮤니티 중심 2차 기능 업데이트 기념 워크숍을 열 장소를 찾던 중이었습니다. 당시 ‘주고받다’ 교육장을 예약해서 이용했었는데 공간이 주는 매력과 실용성이 인상깊어서 관련 사업들도 접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2026년의 셰도우 핀즈는 RithsCon이라는 글로벌 행사(이후 행사에 차질이 생겨 필리핀에서의 DRACPAC행사로 변경)를 앞두고 온라인 사이버플래싱(에어드롭 등을 통해 불특정 다수에게 부적절한 나체 사진을 보내는 디지털 범죄) 아카이빙을 위한 3차 기능 업데이트와 커뮤니티 게시판 참여자 확대를 위해 연속적인 워크숍을 계획하고 있었어요. 그래도 당신옆의 공익활동 사업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집중하고 있었던 길거리 괴롭힘 문제에는 여성 뿐 아니라 특정 지역의 낙후된 치안도 다루고 있었기 때문에 서울의 문제라고도 생각했습니다.

워크숍에 오신 참여자들과 저희 공모원 분들은 모두가 크고 작은 길거리 괴롭힘 경험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뉴스에서 대서특필로 관심 있게 다루지도 않았고 또 어두운 기억에 숨겨져 있던 이야기이지만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용기 내어 꺼낼 수 있거나 기억이 날 수도 있는 그런 작은 이야기들을, 감정카드를 통해 윤곽을 그려보고 원하는 만큼 게시판에 남겨 같이 지도를 만들어 나갔습니다. 당옆공의 공간과 홍보채널에 도움을 받을 수 있었고 또 행사 운영을 위한 콘텐츠 (감정카드, 명찰, 홍보 포스터와 배너 같은)를 제작할 수 있었습니다.

<셰도우 핀즈의 K-다크맵 투어 페이지 : 링크>
또, 나아가 저희는 필리핀 마닐라로 향해서 DRACPAC에서 같은 워크숍을 다른 나라 아시아 사람들과 영어로, 좀 더 사이버플래싱에 집중해서 진행했습니다. 저희가 예상하지 못했을 정도로 이 국제 워크숍은 오히려 한국에 비해 만석이었고 액티브한 호응 속에 진행되었습니다. 또 LGBTQIA 정체성을 드러내서 말하는 분들도 꽤 있었어요. 참여자들이 위협감을 느끼지 않는 길거리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자유를 원하는 지 (예를 들어 노브라 상태로 러닝을 한다던가)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뿌듯했습니다.

인터내셔널한 버전에서는 한가지 미리 관리자 페이지를 제작해서, 직접 사건뉴스나 자신의 이야기를 등록해보는 미션을 워크숍 속에서 수행했습니다. 참여자가 남긴 후기는 저희의 메일함에 전달되고, 이를 저희 운영진이 추후 다시 지도위에 남기는 방식으로 협업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K-다크맵 투어의 인터내셔널 버전>
저희 셰도우 핀즈에게 당옆공은 위의 두 워크숍과 가장 최근에 진행한 7월 오픈 워크숍 https://timyher.work>의 콘텐츠 자원과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든든한 굵은 줄기였습니다. 또 관련 오픈/클로징 행사때 다른 커뮤니티의 활동 방법을 보면서 사람들을 모이게 하고, 참여를 유도하게 되는 방식에 대해서 아이디어를 얻기도 한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모임장으로서 저는 모영조와 주파수, 와하하 운동장의 방법론이 요즘 시대정신과 잘 궤를 같이하는 것 같아 메모하고 또 많이 배웠습니다. 앞으로 저희도 활동 더 열심히 하면서 다른 커뮤니티들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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