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 기획전시
김화경 작가 《보통의 하루가 지나간 자리》The Trace of an Ordinary Day
☑️전시 기간 : 2025. 5. 9(금) ~ 6. 10(화)
☑️장소 :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 보여주다
☑️협력 : 무의, 소소한소통, 신이어마켙
*운영시간
월-금 : 09:00 ~ 21:00
토요일 : 09:00 ~ 17:00 / 일요일 및 공휴일 휴관
우리는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존재입니다.
서로에게 기대고 마음을 나누며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말을 건네고, 마음을 열어 서로를 이해하는 일
작은 불편에도 귀 기울이고, 조심스레 손을 내미는 일
이런 따뜻한 순간들이 모여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듭니다.
<보통의 하루가 지나간 자리>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우리가 나누어야 할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누군가의 오늘을 이해하는 마음이
우리 모두의 내일을 조금 더 따뜻하게 바꿀 것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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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공간 ‘보여주다’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 안에 마련된 열린 전시공간으로 공익활동을 주제로 한 다양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김화경 사진작가
미국 뉴욕의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School of Visual Arts)에서 사진을 전공한 후, 한국으로 돌아와
서울의 거리에서 스트리트 포토와 인물 사진 작업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감정과 기억을 탐구하며, 그 과정에서 새롭게 드러나는
이미지와 예기치 않은 연결들을 기록한다. 더불어, 광합단(아트컬렉티브)에서 사진책 편집과 전시 기획 등 다양한 작업을 해오고 있다.
개전으로는 《미로같기만하던서울에서그렇게길을잃지않았더라면》(공간서울, 2022)을 비롯해,
《GROUNDING》(갤러리더씨, 2024),《이질적 시간》(전주국제사진제, 2021), 《뷰파인더-ViewFindThe》(대구사진비엔날레, 2020),
《THE LAST PICTURE SHOW》(뉴욕포토페스티벌, 2015) 등 국내외 단체전에 참여하였다.
또한, 부산국제사진제(2020)와 뉴욕포토페스티벌(2015) 등에서 수상한 바 있다.
작가 노트 中
“내가 물끄러미 당신을 바라봐도 될까요?”
사실 사진을 찍는다는 건 그런 일이다. 바라보고 받아들이는.
평범하지만 보석 같은 삶의 조각을 발견하는 관찰과 탐험의 여정이다.
2025년의 어느 봄 날, 나의 초대를 기꺼이 받아준 이들과의 만남이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