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가를 위한 국내 포럼·심포지엄·컨퍼런스 모음 (8-9월)
현안과이슈 / by / 작성일 : 2017.08.12 / 수정일 : 2023.04.03

활동가를 위한 국내 포럼·심포지엄·컨퍼런스 모음 (8-9월)

* [기술혁신과 미래도시, 그리고 문화예술] 변화되고 있는 사회 그리고 변하지 않는 가치에 대하여 (서울문화재단)

* [2017 인디고 교육 포럼] Doing Democracy - 정의와 평화를 위한 희망의 목소리 (인디고서원)

* [청년공간 주제강연 1] 잊는 초심, 있는 공간, 잇는 청년 (청년허브)

* [모심과살림연구소X전환마을은평X비전화공방서울_8월 적당포럼] 공간살림의 적당성 (비전화공방서울)

* [제2회 은평상상컨퍼런스] 전환_이제는 전환이다! (은평시민협력플랫폼)

* [미디어오늘 컨퍼런스] 2017 저널리즘의 미래 : 플랫폼 레볼루션과 콘텐츠 에볼루션 (미디어오늘)

* [한국여성민우회 30주년 기념 릴레이강연] 불나방 페미 연대기 : 여성운동의 역사가 된 6개의 순간 (한국여성민우회)

* [2017 문화활동가대회] 접촉불량 X 문화지대전 (문화연대)

* [지리산 포럼 2017] 시민사회, 경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관계망으로 (지리산이음)

* [녹색병원] 인권치유센터 개소 기념 심포지엄 (녹색병원)

* 2023년 현재 종료된 행사로,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

기술혁신과 미래도시, 그리고 문화예술

- 변화되고 있는 사회 그리고 변하지 않는 가치에 대하여

8월 18일(금) 14:30~18:00

- 아세아전자상가 3층 <H-창의허브 SE:CLOUD>

'기술혁신과 미래도시, 그리고 문화예술'을 주제로 포럼이 열립니다. 기술발전에 따라 사회, 경제, 문화 전반의 패러다임의 전환기로 여겨지는 시대입니다. 생산과 소비, 노동과 일자리 등 기존의 관념을 뒤바꾸고, 각 분야의 경계의 모호성이 뚜렷해질 것이라 예상되며, 이에 따른 도시의 변화, 사회의 변화, 개인의 삶의 변화가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융합적인 사고와 논의를 위해, 기술과 예술 등 여러 분야의 경계에서 활동해온 작가(디자이너, 아티스트), 뇌과학자(베스트셀러 작가) 등을 초대하여,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가치에 대하여 열린 토론을 진행하려 합니다.

# 원문 출처 : 서울문화재단

(http://www.sfac.or.kr/html/opensquare/notice.asp?SearchCategory=&SearchYear=&SearchKey=&SearchValue=&SearchStart=&SearchFinal=&flag=READ&Page=1&Seq=45102​)

2017 인디고 교육 포럼

Doing Democracy - 정의와 평화를 위한 희망의 목소리

<행사 개요>

○ 행사명: 2017 인디고 교육 포럼 Doing Democracy - 정의와 평화를 위한 희망의 목소리

○ 일시: 2017년 8월 27일(일) 오전 11시 ~ 오후 6시

○ 장소: 벡스코 BEXCO 컨벤션홀 101호

○ 주최: 공익법인 정세청세

○ 주관: 인디고 서원

○ 프로그램: 인문학 포럼, 강연, 대담, 청소년 토론회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서점 <인디고 서원>과 <공익법인 정세청세>는 8월 27일(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2017 인디고 교육 포럼 Doing Democracy - 정의와 평화를 위한 희망의 목소리를 개최합니다. 이번 포럼은 정의와 평화를 향한 시민의 목소리를 모아 새로운 사회를 열어가기 위한 자리입니다. 지금 우리 사회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본질적인 삶과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새로운 교육입니다. 이를 위해 청소년, 청년, 시민이 함께 모여 오늘날 우리 사회와 교육의 모습을 돌아보고, 그 속에서 자유롭고 행복한 민주시민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가고자 합니다.

우리는 지금 지난 시대의 교육이 만든 고통 속에 살고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부터 국정 농단 사태, 대기업의 갑질 횡포, 약자에 대한 혐오까지 대한민국이 최근 겪은 비극의 근본에 언제나 정의롭지 못한 인간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을 길러낸 것은 지난 시대의 교육이었습니다. 따라서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대한민국의 위기는 교육의 실패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교육의 본령은 한 인간이 자신을 둘러싼 세계와 좋은 관계를 맺으며, 자신이 가진 고유한 잠재성을 잘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땅의 청소년들은 서열화된 대학 입시와 권위주의적 교육 문화 속에서 끝없이 주입식 무한 경쟁 교육을 강요받고 있습니다. 그 결과 하루 평균 4명의 학생이 자살하고, 매년 7만여 명의 청소년이 공교육을 떠나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어린 시절부터 서로 비교하고 경쟁하며 자라난 탓에 청소년들의 가슴에 수많은 상처가 생기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인간답고 존엄한 삶을 살아갈 수 있게 하는 자존감을 훼손하고 있습니다.

교육은 청소년과 어린이를 미성숙한 존재에서 성숙한 존재로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한 인간이 자기 자신과 타인에게 끼치는 영향력을 올바른 방향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맑은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용기 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사람이 많아지는 것이 우리 사회를 보다 건강하고 평화롭게 만드는 길입니다.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고, 협동하며 함께 살아가는 능력은 이미 우리의 본성에 내재되어 있습니다. 우리 시대에는 그렇게 내면의 용기와 희망을 실현하면서 세상을 바꾼 이들이 있습니다. 2017 인디고 교육 포럼에서는 정의와 평화를 위해 목소리를 높인 영원한 소년들을 만나고자 합니다. 세계의 문제를 나의 문제로 여기고, 불의에 눈감지 않으며, 자신의 행복과 사회 정의를 함께 추구해나갈 수 있는 민주시민은 교육을 통해 탄생해야 합니다. 따라서 교육을 바꾸는 일은 곧 사회를 변혁하는 일입니다. 새로운 교육을 통해 정의롭고 평화로운 사회를 열어가는 희망의 여정에 함께 해주세요.

고맙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1. 참여신청 방법

: 2017 인디고 교육 포럼은 인디고 서원 홈페이지의 ‘인디고 그라운드>자유게시판’ 게시판에서 행사마다 신청 가능합니다. 개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단체 신청은 불가능하오니, 단체로 오시는 경우에도 개별로 각각 신청을 부탁드립니다.

2. 청소년만 참여 가능한가요?

: 2017 인디고 교육 포럼 행사 중 ‘3. 정세청세’를 제외한 모든 행사는 20세 이상 성인도 참여 가능합니다. 모든 행사는 쉬는 시간 없이 진행되며, 참여신청 가능한 연령 이하의 어린이의 경우 내용적으로 조금 어려울 수 있습니다. 행사에 참여하시는 모두가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어가기 위하여 행사 시작 후에 자유롭게 드나드시는 것이 어렵습니다. 이 점 참고하시어 참여 신청을 부탁드립니다.

3. 현장 신청이 가능한가요?

: 2017 인디고 교육 포럼은 사전 신청을 우선합니다. 현장 신청도 행사 당일 가능하오나, 사전 신청자 분들의 공석에 한하여 진행하기에 대기하시거나 참여가 어려우실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부탁드립니다.

4. 참여비, 입장료가 있나요?

: 2017 인디고 교육 포럼은 공익법인 정세청세에서 주관하고 C Program이 후원하는 행사로, 모든 행사를 무료로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5. 추천도서 읽고 가야 하나요?

: 모든 행사마다 추천도서를 기초로 하여 진행되므로, 행사별로 제시된 책을 읽고 오시면 보다 좋은 시간을 함께 만들어 가실 수 있습니다.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제시된 질문 역시 추천도서를 읽고 작성하시면 더욱 의미가 있답니다.

6. 취재요청

: 취재를 원하시는 경우에는 인디고 서원으로 전화주시거나 이메일을 보내주세요.

051-628-2897 / indigo-book@hanmail.net 담당자 이윤영 실장

행사소개&참여신청 게시글 바로가기

1. My Dear 민주시민 - 민주시민을 위한 인문교육(클릭!)

2. Doing Democracy - 정의와 평화를 위한 희망의 목소리(클릭!)

3. 정의로운 세상을 꿈꾸는 청소년, 세계와 소통하다 - 살아있는 민주주의를 실천하기 위한 삶의 기술(클릭!)

# 원문 출처 : 인디고서원 (http://www.indigoground.net/bbs/board.php?bo_table=indigo_22&wr_id=5120)​

[청년공간 주제강연 1] 잊는 초심, 있는 공간, 잇는 청년

#이래서 기획했습니다.

청년들의 삶이 그 어느 때보다 위태로운 지금, 청년들의 비빌 구석이 되어줄 청년공간의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런 요청과 맞물려 청년들 직접 혹은 공공의 영역에서 이곳 저곳에 청년공간을 만들고 있지만, 종종 처음 의도와는 다르게 운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기도 합니다.

이에 청년허브는 청년/사회/지역 등의 문제를 인식하고 대안마련을 지속적으로 실험하고 있는 일본의 공간 운영 사례들을 소개하는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이번 강연을 통해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있는 한국의 청년공간 운영자 및 관계자들이 새로운 해법을 찾아보고, 상호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이런 분들을 모셨습니다.

강연1) 마사노부 모리카와(칸나이 이노베이션 이니셔티브, 마스마스 크리에이티브 매니저)

마스마스는 마을만들기 관련 주식회사인 칸나이 이노베이션 이니셔티브(이하 KII)가 운영하는 코워킹 스페이스이며, 쇠퇴하고 있는 요코하마의 구도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마스마스는 요코하마 지역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소셜 비즈니스 스쿨 및 NPO육성사업, 빈 상점 활성화 프로그램, 로컬 저널리즘 스쿨, 지역 관련 크라우드 펀딩 등 지역과 관련된 사업들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장 매니저인 마사노부 모리카와는 이 경험들을 바탕으로 “외부 자원과의 연결을 통한 청년 공간의 지속 방법”을 강의합니다.








강연2) 야마노 히로시(오사카 가스 도시 매력 연구소)
오사카 가스 도시매력연구소에 근무하면서 커뮤니티 카페를 운영 중입니다. 직접 커뮤니티 카페를 운영해본 경험과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들을 방문해본 경험으로 Commn cafe-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장소를 만드는 방법, 카페라는 장소 만드는 방법 : 자기다운 창업을 위한 조언, 잇는 카페 : 커뮤니티<장소>를 만드는 방법 등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공간에 대한 다양한 책을 저술했습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는 공간에 대한 조건”에 대해 강의합니다.




진행) 박주로(무중력지대 G밸리 센터장)

스페이스노아, 무중력지대G밸리 등 공간을 기반으로 청년 문제를 풀어가고 있습니다. 지금은 청년허브와 함께 ‘서울시 청년공간 조성 및 운영계획 수립 방안’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 이런 행사입니다.

일시_2017년 8월 29일(화) 19:00-21:00(18:30 부터 입장)

장소_서울시청년허브 다목적홀

협력_무중력지대 G밸리

참가 신청_다음 링크를 통해 신청 https://goo.gl/forms/6Cr2y4MvxpsOYVtn2

문의_기반조성팀 서민종 parker@youthhub.kr 070-4432-6178

*강연회는 순차통역으로 진행됩니다.

# 이런 분들을 초대합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자 열정적으로 공간을 운영하고 있지만, 늘 풀지 못한 숙제가 있는 것 같아 답답해하고 있는 당신.

어떤 공간에서 매일매일 사람들을 만나고 있지만 정작 만나야 할 누군가를 만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되는 당신.

이제는 그만 할까 싶다가도 오늘도 어김없이 아침마다 문을 열고 계신 당신, 하지만 외로운 당신.

그리고, 어떤 이유에서든 공간 한 번 만들어 볼까 하고 있는 모든 이들.

# 원문 출처 : 청년허브 (https://youthhub.kr/hub/20298​)


공간 살림의 적당성

- 비전화공방서울 8월 적당포럼

우리가 고민하는 것들, 지향하는 가치를 '공간'에 담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생명협동운동에 대해 풀어가는 모심과살림연구소, 마을 네트워크 전환마을은평과 함께합니다.

8월 적당포럼, 다음주 화요일(8/29) 저녁 7시. 서울혁신파크 21동(우체국건물) 목련나무 아래에서.

원활한 준비를 위해 사전신청을 받습니다.

# 참가 신청서 링크 : https://goo.gl/forms/iX0rF0SwMjqzFCuG3​

# 원문 출처 : https://www.facebook.com/noplug2017

제2회 은평상상컨퍼런스 '전환'

다양한 분야에서 전환을 이야기하는 소중한 대화 모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은평의 다양한 주체들이 지역사회 지속가능성을 함께 고민하며 생각을 나누는 자리 <은평상상컨퍼런스>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립니다. 올해는 ‘전환’이라는 대주제 아래 교육, 청소년, 환경, 인권, 장애, 마을공동체, 사회적경제, 자원봉사, 지역 정책, 사회혁신, 기금, 공간, 활동가의 성장과 시민사회 진단 등을 소주제로 30개의 테이블을 마련했습니다. 컨퍼런스 공동행사로 첫째 날 개막 토크쇼, 매일 저녁 그날 그날의 대화내용을 되짚고 교류하는 시간, 그리고 마지막 날에는 은평 지역사회가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미래를 모색하며 흥겹게 마무리 합니다.

< 개요 >

- 일시 : 2017년 8월 30일(수) ~ 9월 2일(토) 4일간

- 주제 : 전환 (다른 방향이나 상태로 바꿈)

- 장소 : 서울혁신파크, 은평상상허브 일대

- 주최 : 은평시민협력플랫폼

- 주관 : 은평상상컨퍼런스 추진단

- 후원 : 서울혁신파크, 은평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 은평구찾아가는동주민센터 추진지원단

- 문의 : 은평상상컨퍼런스 추진단 (02-387-7080, sangsangplatform@gmail.com)

공식페이스북페이지-은평상상컨퍼런스 (facebook.com/epsangsang)

< 공동행사 >

* 개막 토크쇼 - 전환

- 일시 : 8월 30일(수) 오전 10시

- 장소 : 스페이스류 (서울혁신파크 미래청 1층)

- 주제 강연 : 재난의 시대, 무엇이 우리를 살게 하는가? (조한혜정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 사회 : 유여원(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상무)

- 패널

민성환(생태보전시민모임 대표)

유희정(전환마을은평 대표)

이미경(은평혁신교육지원단 단장)

이승원(서울혁신센터 사회혁신리서치랩 소장)

최순옥(서울시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센터장)

* 매일매일 뒤풀이 - 김은평 앞담화

- 일시 : 8월 30일(수) ~ 9월 1일(금) 매일 저녁 7시

- 장소 : 모두모임방 및 별별모임방 일대(서울혁신파크 미래청 2층)

- 내용 : 맛있는 저녁과 함께 하는 컨퍼런스 하루 리뷰 / 은평의 사람, 공간, 자립을 주제로 하는 토크마당

- 주관 : 서울혁신파크 입주단체자치회

* 폐막식 - 컨퍼런스 돌아보기

- 일시 : 9월 2일(토) 오후 4시

- 장소 : 청년허브 다목적홀(서울혁신파크 미래청 1층)

- 내용 : 컨퍼런스 돌아보기 / 은평 시민사회가 지나온 길과 앞으로의 길

※ 일자별 컨퍼런스 진행내용

- 하단 '행사정보 바로가기' 접속 후 첨부파일(pdf)다운로드

: 서울혁신파크 및 은평구 거점공간에 비치한 리플릿인쇄물에서 일부 장소(서울혁신파크 미래청 2층)가 변경되었습니다. 하단 첨부한 최종 pdf 파일에서 해당 장소를 확인 후 방문해주세요! (당일 현장 안내배너를 통해서도 시간장소 확인 가능)

# 원문 출처 : 서울혁신파크

(https://www.innovationpark.kr/activity/event_detail.do?listType=&listDate=&ctgrIdx=26&sortType=&searchText=&evtIdx=147​)

미디어오늘 컨퍼런스

- 2017 저널리즘의 미래 : 플랫폼 레볼루션과 콘텐츠 에볼루션

8월 30일(수) 9:35-18:05 ~ 8월 31일(목) 9:30-18:10

-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

올해 세 번째를 맞는 '저널리즘의 미래' 컨퍼런스. 1년에 한 번 미디어 업계의 도전과 실험, 시행착오로 얻은 경험을 공유하고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는 기회입니다. 미디어와 정보통신기술 업계 최고 전문가들을 불러 모아 화려한 커리큘럼을 구성했습니다. 케이스 스터디도 강화했습니다.

초지능과 초연결이 이끄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 플랫폼 전쟁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선형적인 가치 사슬에서 복합적인 가치 매트릭스로 급격한 변화가 진행되면서 콘텐츠 산업에도 지각변동이 시작됐습니다. 주류 언론의 변화는 여전히 더디지만 콘텐츠 수익화에 성공하는 모델이 나타나고 있고 콘텐츠의 가치가 갈수록 더 부각되고 있습니다.

플랫폼 레볼루션의 현상과 본질, 그리고 콘텐츠 드리븐 전략의 키워드를 짚어보고 혁신 사례들을 집중 분석합니다. MCN 사업자들의 바이럴 전략과 브랜드 저널리즘에서 네이티브 애드까지 커뮤니케이션 지형의 변화와 완전히 달라진 문법을 벤치마크합니다.

플랫폼 종속을 고민하는 기성 언론과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모색하는 기업, 콘텐츠 전략을 고민하는 오피니언 리더라면 저널리즘의 미래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1박 2일 동안 쏟아지는 34명의 국내 최고 전문가 그룹의 특강, 깜짝 놀랄 만한 인사이트를 만나세요.

# 원문 출처 : 미디어 오늘 컨퍼런스 (http://special.mediatoday.co.kr/conference/​)

[한국여성민우회 30주년 기념 릴레이 강연]

불나방 페미 연대기: 여성운동의 역사가 된 6개의 순간

8월 30일(수) PM 7:30~9:30

- KT 스퀘어 드림홀

*프로그램

1) 첫번째 순간, 1994년

<여직원 구함 "키 160cm 이상, 몸무게 50kg 이하, 안경착용불가"

- 모집채용 성차별로 44개 대기업을 고발하다>

: 정강자 (전 한국여성민우회 대표)

2) 두번째 순간, 1996년

<시청률 54%의 외모품평쇼, 미스코리아 대회를 지상파에서 퇴출시키다>

: 조정하 (전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사무국장)

3) 세번째 순간, 1999년

<제대로 바꾸려면 동네에서부터 - 여성들, 지방의회에서 조용한 혁명을 시작하다>

: 용정순 (전 원주여성민우회 대표)

4) 네번째 순간, 2001년

<예산에도 '성(gender)'이 있다! - 성인지적 예산 분석이 지하철 손잡이 높이를 바꾸다>

: 윤정숙 (전 한국여성민우회 대표)

5) 다섯번째 순간, 2009년

<당신이 생각하는 낙태는 없다 - '낙태죄'의 '죄'를 묻다>

: 김희영 (한국여성민우회 활동가)

6) 여섯번째 순간, 2010년

<다운로드! 당신도 공범일 수 있다 - '몰카'와의 싸움을 시작하다>

: 이선미 (전 한국여성민우회 성폭력상담소 사무국장)

- 문의 : 민우회 교육팀 (02-737-5763) / minedu@womenlink.or.kr

- 참가신청 링크 : http://goo.gl/forms/wrLZjovBL9oxldr33

- 무료 행사입니다.

# 원문 출처 : 한국여성민우회 (http://www.womenlink.or.kr/minwoo_actions/19312​)

[2017 문화활동가대회]

접촉불량 X 문화지대전

2017년 9월 1일(금) ~ 9월 2일(토)

- 대전시 옛 충남도청사

*9월 1일과 2일, 대전에서

- 문화활동가대회는 전국 각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문화활동가들이 일 년에 한 번 한 데 모여, 떠들고 놀고 교류하는 자리입니다. 문화활동가는 문화의 힘으로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문화예술 생태계 안에서 창작자, 매개자, 연구자, 운동가, 향유자 등의 위치에서 활동하는 모든 사람들을 말합니다.

- 문화활동가대회는 작년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성북구, 플랫폼창동61)에서 처음 열렸고, 올해는 두 번째 대회로 9월 1일부터 2일까지 대전(구 충남도청사)에서 열립니다. 올해 대회는 이틀 동안 3개의 메인 섹션과 6~9개의 자유 섹션으로 진행되며, 토론회 / 라운드테이블 / 토크콘서트 / 사례발표회 / 네트워크 파티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집니다.

- 오늘도 문화예술의 현장에서 열렬히 활동하고 계신 예술가, 문화기획자, 문화예술단체 활동가, 문화예술 중간지원기관 종사자, 문화예술정책 관련 기관 종사자, 문화연구자 분들을 2017 문화활동가대회에 초대합니다.

*접촉불량 x 문화지대전

- 2017 문화활동가대회의 대표 슬로건입니다. 우리 안의 연결과 연대를 중요하게 바라보고, 문화활동을 하면서 직면하게 되는 '접촉불량'이라는 상황을 문제(사건)화 해보자는 의도를 담았습니다. 각각의 섹션을 통해 지역과 지역, 청년과 비청년, 지원기관과 현장, 정책과 활동, 활동공간과 여성, 과학기술과 문화예술 등의 접촉과 비접촉의 문제가 다뤄질 예정입니다. '문화지대전'은 개최지 '문화지+대전'을 부각하는 동시에, 다양한 영역과 층위의 '문화지대'가 '전戰'-각축을 벌인다는 역동성을 중의적으로 표현했습니다.

*세 개의 목표

- 문화활동가들의 반가운 만남과 생산적인 연결 : 문화활동가대회를 통해 전국 각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문화활동가들이 반가운 만남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대회 기간 동안 많은 만남과 연결의 기회들이 만들어질 것이며, 이 만남들을 촉진하고 풍성하게 할 크고 작은 기획들이 펼쳐집니다.

- 문화예술 현장의 성공, 실패, 실험 공유 : 문화사회는 지금 이 시각에도 전국의 많은 현장에서 실험되고 진척되고 있습니다. 그것들의 지식과 경험, 성과는 우리 안에서 공유재로 널리 확산되고 쓰여질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공유의 과정은 활동의 새로운 파트너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 공론장을 통한 능동적인 토의와 논쟁, 공동의 성찰 : 배제와 극단적 논리가 횡행하는 요즘, 합리적인 공론을 모아가는 공론장의 필요성을 절감합니다. 문화활동가대회를 통해 우리의 신념과 생각들을 제한없이 교류하고, 그것들이 사회적으로 증폭되고 단단해질 수 있는 방법들을 고민하고자 합니다.

*누구나, 자율적으로, 지역에서

- 문화활동가는 누구나 대회 조직위원이 될 수 있고, 대회 프로그램을 제안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조직위원과 대회 프로그램은 공개적으로 모집하며, 개인과 단체 모두 참여할 수 있습니다.

- 대회에 필요한 재정은 자율모금을 통해 마련합니다. 자율모금에는 조직위원을 대상으로 한 사전 자율모금과 대회 기간 동안 프로그램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한 현장 자율모금이 있습니다.

- 문화활동가대회는 지역을 순회하며 개최됩니다. 대회 준비과정에서 개최 지역의 공간과 사람, 자원을 적극 연계하며, 대회의 내용과 성과가 그 지역에서 순기능할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 원문 출처 : 문화연대 (http://culturalactivist.net/2017-문화활동가대회-소개)

[지리산 포럼 2017] 시민사회, 경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관계망으로

- 청년, 공익활동, 사회적 경제, 지리산을 주제로 한 4개 섹션이 함께 모이는 지리산 포럼

*일시 : 2017년 9월 1일(금) ~ 3일(일) / 2박 3일 숙박

*장소 : 전북 남원시 산내면 일대 (모이는 장소 : 남원시 산내초등학교)

*숙박/식사 : 산내면의 마을 펜션, 민박, 게스트하우스와 마을 식당 등 (참가분들에게 추후 안내)

*참가비 : 10만원 (2박 3일간의 포럼 참가비, 숙박비, 식사비, 음악회 입장권 모두 포함)

*입금계좌 : 농협 351-0902-9751-73 (사회적협동조합지리산이음)

*주관 : 사회적협동조합 지리산이음

*공동주최 : 사회적협동조합 지리산이음, 작은자유, 지리산권시민사회단체협의회, 더플랜B, 서울시청년허브, 서울시NPO지원센터,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협력 : 아름다운재단, 지리산문화공간토닥, 지리산여행협동조합, 실상사

지리산 포럼은 1년에 한 차례, 지리산에 모여 공유할 만한 가치가 있고 사람들의 마음과 생각을 움직일 수 있는 아이디어와 구상, 경험과 계획 등을 발표하고, 지금과는 다른 새로운 사회를 열망하는 사람들이 서로 교류하는 포럼입니다. (*2015년 시작된 지리산이음포럼의 이름이 올해부터 '지리산포럼'으로 바뀌었습니다)

한국의 시민사회가 본격적으로 형성된 87년 민주화운동 이후 30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한국의 시민사회는 운동의 주제별로 분화·전문화되면서 단체별·영역별로 성장해왔습니다. 그리고 최근 10년 동안은 조직구성 방식도 전통적인 시민사회조직을 넘어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협동조합, 온라인 기반의 커뮤니티 조직, 개인활동가로 확장해왔습니다. 87년 이후, 한 세대가 지난 30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시민사회도 많이 성장했습니다. 광장에서의 촛불시민혁명은 30년 동안 축적된 시민들의 역량이 만들어낸 결과이기도 합니다.

그 과정에 시민사회의 중요한 역할도 있었습니다. 반면, 시민사회가 영역별로 전문화되고 분화되면서 자연스럽게 경계가 구분되면서, 서로 교류하고 협력하는 문화가 부족하다는 이야기도 들립니다. 또 조직 내부에 여러가지 문제가 드러나면서 조직 문화와 운영 방식에도 큰 변화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2017년 지리산포럼에서는 다양한 영역의 활동가들이 모여 조직 구성원들간에, 영역과 조직의 경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관계를 맺는 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한 활동가들의 대화와 토론, 교류의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 원문 출처 : 지리산 이음 (http://jirisaneum.net/eum_news/20969​)

녹색병원 인권치유센터 개소 기념 심포지엄

- 9월 2일(토), <녹색병원 인권치유센터 개소 기념 심포지엄>이 열립니다.

인권클리닉에서 인권치유센터로 한 걸음 더 내딛는 자리,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시간 : 2017년 9월 2일(토) 14:00~18:00

- 장소 : 녹색병원 강당 (지하2층), 지하철7호선 사가정-녹색병원역 1번 출구 도보 5분

- 문의 : 02)490-2300 (양주희)

[1부 인권의학과 녹색병원 인권치유센터 소개(14:00~15:00)]

- 인사말, 김봉구 (녹색병원 원장)

- 인권치유센터 소개, 이준수(인권의학센터 운영위원)

- 인권의학이란 무엇인가?, 이화영(인권의학연구소 상임이사)

[2부 인권의학 주제별 강의(15:00~17:40)]

- 트라우마는 어떻게 기억되는가?, 손창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인권의학연구소 소장)

- 감정 노동과 인권, 한인임 (일과 건강 사무처장)

- 고공농성-단식농성의 의학적 문제, 이보라(녹색병원 내과)

- 성소수자의 인권과 건강권, 이승홍(녹색병원 정신건강의학과)

- 장애인의 건강권, 이덕규(작업치료사 장애인권연구회, 녹색병원 작업치료사)

[3부 종합토론(17:40~18:00)]

# 원문 출처 : 녹색병원 (http://www.greenhospital.co.kr/)

# 8월부터 9월까지 진행되는 국내 포럼·심포지엄·컨퍼런스 중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활동가들을 위한 행사들을 한 데 간추려 모아보았습니다. 새로운 행사가 업데이트 될 시, 9월까지 계속 추가해 모음으로 올려둘 예정입니다.

글쓴이 _쑥

서울시NPO지원센터 아카이브 큐레이터. 봄철에 먹는 향긋한 쑥국을 좋아합니다.

한국여성의전화에서 진행하는 20대 여성인권활동가 아카데미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문화예술, 페미니즘, 소수자에 관심이 많습니다.


 


작성자 : / 작성일 : 2017.08.12 / 수정일 : 2023.04.03 / 조회수 : 39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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