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를 잇는 공간] 파주 두포리, ‘평화를 품은 집’
NPO보고서 및 연구자료 / by coral / 작성일 : 2015.01.30 / 수정일 : 2020.06.16
평화를 잇는 공간 : ‘옛날’이라는 이름으로 묻어두지 않으면 꺼내기 힘든 얘기들이 있습니다.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평화의 문제가 아니라, 이제는 옛날이 된 문제라고 말하는 것이 더 편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종종 ‘끝나지 않은 이야기’라고 부르듯, 평화를 품는 일은 단지 지나간 과거로써 추억하는 것이 아닌, 여기 있는 우리 면면을 다시 보게 하는 과정일 겁니다. 이런 순간들을 이어가는 곳들입니다. 우리 일상에서 멀지 않은 방식으로, 너무 무겁지 않게 초대하는 곳들을 소개합니다.

<평화를 품은 집>은 비무장지대와 임진강에 인접한 ‘파주시 파평면 두포리’에 있는 문화공간입니다. 파평산이 내다보이는 평품집은 ‘마음 쉼, 몸 쉼’을 제안합니다.

전쟁과 평화, 자연과 환경, 인권과 권리, 왕따와 다문화 등의 서가로 나눠진 평화도서관은 아이들이 볼 수 있는 그림책부터 다양한 아카이빙 자료까지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제노사이드(대량 학살) 역사 자료관, 매주 상영회가 열리는 평품소극장, 현재 일본군 위안부의 닥종이 인형을 전시하고 있는 다락갤러리, 비정기적인 강연과 모임 등이 진행됩니다.

'평화를 품은 집'은 
평화, 인권, 환경 관련 도서를 주로 갖춘 전문 도서관 '평화도서관'을 운영합니다.

'평화를 품은 집'은 
평화, 인권, 환경 관련 영상물 상영, 관련 기획전시회 및 세미나 개최, 공연 등을 할 수 있는 복합 공간 '평품소극장'을 운영합니다.

'평화를 품은 집'은 
최근 100년 동안 대량 학살이 일어났던 지역인 아르메니아, 난징, 폴란드(오시비엥침, 비르케나우, 마이다네크), 캄보디아 킬링필드, 르완다 등의 학살에 관련된 도서, 영상자료, 역사 개요를 전시한 '제노사이드 역사자료관'을 운영합니다.

'평화를 품은 집'은 
일본군의 '위안부' 제도로 인해 강제, 반강제로 끌려갔던 여성들의 모습을 닥종이 인형으로 제작하여 전시한 '다락갤러리'를 운영합니다.

'평화를 품은 집'은 
SORA의 유기농 건강빵과 더치 커피, 핸드드립 커피, 책향기가 어우러진 북카페 'SORA Bread'와 함께 합니다.
  • 이용시간 : 오전 10시 - 오후 5시(10월 ~ 3월) / 오전 10시 - 오후 6시 (4월 ~ 9월)
  • 휴무 : 매주 월요일, 설·추석 연휴, 1월~2월(평화를 품은 집이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는 기간입니다. 단, 사전 예약 시 이용 가능합니다. 북카페 SORA Bread는 1월~2월에도 문을 엽니다.)
  • 요금 : 제노사이드 역사자료관과 다락갤러리는 3,000원의 입장료가 있습니다. (10세 이상) / 평화도서관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참고 : 평품소극장은 여기에 올라오는 일정 및 시간표를 확인하세요. 미리 전화 예약(031-953-1625)을 받습니다.
평화를 품은 집 홈페이지 : http://www.nestofpeace.com


작성자 : coral / 작성일 : 2015.01.30 / 수정일 : 2020.06.16 / 조회수 : 24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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