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추얼의 힘! 활동가 돌봄을 위한 프로그램
실무도구 / by 마공 / 작성일 : 2023.05.26 / 수정일 : 2023.06.01

 

리추얼의 힘! 활동가 돌봄을 위한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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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동을 하다보면 회복의 시간이 필요하다. 자기돌봄의 시간을 가지면, 소진되었던 에너지가 오르고 이는 타인돌봄이 가능토록 한다. 이런 차원에서 활동가에게 돌봄을 중요하고, 이를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소개하고자 한다.

 “충분한 자원과 시간은, 나와의 관계가 가깝든 멀든 다른 사람을 돌보고자 하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기는 환경을 만든다. 이런 인프라를 확실히 하는 것만이 돌봄 관계에 필연적으로 엮여 있는 부정적인 정서를 조금이라도 해소할 방법이다.” <돌봄 선언>, 더 케어 컬렉티브


 “우리가 모두 돌봄을 제공하고 받아야 한다는 필요를 인지하는 것은 우리가 공통된 인류애를 느끼게 할 뿐 아니라, 인간의 연약함에 대한 우리 모두의 두려움을 ‘의존하는 사람’이라는 이름표를 붙인 사람에게 투영하는 대신 그 두려움에 맞서게 한다.”
<돌봄 선언>, 더 케어 컬렉티브

 
1. 
변화의 월담 (사이트: https://www.walldaam.com/home)

 

  • 변화의 월담은 몸을 대상화, 도구화 하는 문화를 넘어 억눌린 몸의 목소리와 활력을 회복하는 ‘바디 커뮤니케이션’ 교육 단체다.
  • 월담의 소명은 “기후재난 속에서 끝까지 사랑과 정의 편에 설 시민들과 몸으로 연대”하는 것이며, 월담의 역할은 “기후위기 시대를 헤쳐 나갈 몸의 소통을 교육하고, 몸과 사람을 살리는 사회혁실을 이야기” 하는 것이다.
  • <tip!> 변화의 월담 프로그램은 머리를 비우고 몸과 영혼을 살리는 놀이에 집중되어 있다. 워크샵에 참여할 수 있고, 조직에 맞는 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다.
  • 예시 프로그램: <건강하게 일하는 몸의 기술>, 몸으로 배우는 스트레스 대응 전략, 생산성과 창의력을 높이는 자세화 환경, 몸의 건강한 지속에 필요한 재활 방법과 관리 등을 다룬다.




2. 
meet me (밑미)는 ‘자아성장 큐레이션 플랫폼’ (사이트: https://www.nicetomeetme.kr/)

 

  • meet me (밑미)는 '내면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마음성장 플랫폼' 이다. 나답게 성장하는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안전한 커뮤니티를 목표로 하고 있다.
  • 밑미 리추얼 프로그램은 [독서•공부], [글쓰기•일기], [명상•요가], [일상•영감수집], [음악•그림], [커리어], [달리기•운동], [회고와 정리], [심리•마음돌봄] 카테고리가 있다. 이는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오프라인 프로그램은 별도로 있다.
  • <tip!> 셀프케어 교구가 있다. 밑미 감정카드, 긍정카드, 커리어 질문카드, 리추얼북, 기록노트 등이다.
  • 예시 오프라인 프로그램: <심리 카운슬러와 나만의 인생숲 만들기>, <일상을 바꾸는 나만의 휴식법 찾기>, <내 마음을 돌보는 감정요가>



3. 라이프쉐어 (사이트: https://lifeshare.kr/community​)
 

 

  • 라이프쉐어는 마음의 경계를 허물고, 자신만의 빛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다. 휴식과 영감으로 내 안의 사랑과 자유를 되찾는 리트릿 빌리지로 소개한다.
  • <라이프쉐어 글쓰기>, <나를 살리는 직면의 대화>, <직장에서의 대화>, <시간이 멈추는 ‘이너시티’ 1박2일 리트릿>, <컨택 즉흥>, <하이킹 리트릿> 등의 오픈 프로그램이 있다.
  • <tip!> 라이프쉐어의 교구가 있다. LIFE, LOVE, 감정에 관한 대화카드, 일과 삶, 나와 죽음, 사랑과 여행에 관한 라이프쉐어 다이빙 노트가 있다. 또한 북한산 자락에 자체 이너시티 공간을 가지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4. 한국NVC센터 비폭력대화센터 (사이트: https://www.krnvc.org/​)

 

  • 한국NVC센터는 NVC 창시자인 마셜 로젠버그(Marshall Rosenberg)가 설립한 CNVC(Center for Nonviolent Communication)의 한국 지역 조직이다. 이곳의 미션은 NVC (Nonviolent Communication, 비폭력대화) 정신을 배우고 실천하는 것을 지원함으로써 개인과 집단의 갈등을 평화로운 방법으로 해결하는 것을 돕고 모든 사람의 욕구가 평화롭게 존중되는 사회를 이루는데 기여하는 데에 있다.
  • 비폭력대화는 관찰, 느낌, 욕구, 요청을 통해 솔직하게 말하고, 공감으로 듣는 대화방식이다. 이와 관련한 60장의 느낌, 욕구 카드의 교구를 제공하고 있다.
  • <tip!> 뉴스레터를 구독하고, 활동가 대상으로 하는 비폭력대화 모임 참여를 추천드린다. 가볍게 참여해보는 워크샵이 있으니 첫단계는 가볍게 시작해도 좋다. <사회 정치 이슈에 대한 ‘집단대화’>, <환경활동가, 직장인을 위한 비폭력대화 연습모임>, <시민단체 활동가를 위한 연습모임>, <환경위기 극복과 평화를 위해 비건, 채식을 선택하신 분들과 함께하는 소통과 공감, 연대와 지지의 장에 초대> 등이 있다.




5. 가치성장과 치유센터 (사이트: https://m.cafe.daum.net/noletzinet/_rec)

 

  • 가치성장과 치유센터는 심리상담, 트라우마 치유 전문기관이며, 평화감수성과 소통역량을 키워 성별이분법을 넘어서 개인과 사회를 연결하고 치유하고자 한다.
  • 여성주의 타로상담학교를 운영하고, 꿈투사작업, 나돌봄프로젝트, 성인지 감수성 트레이닝 등 내면의 심리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tip!> 활동가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있다. <활동가들의 자기돌봄을 응원하는 꿈투사 특강>, <활동가들의 소진예방을 위한 자기탐구와 돌봄 워크숍> 등 입문자들을 위한 특강을 추천드린다.


6. 1막1장 (사이트: https://theact1scene1.com/)

 

  • 1막 1장은 모두가 예술가라는 믿음을 가지고, 다양한 예술 콘텐츠를 통해 사람들이 자기 안의 예술가를 찾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소극장 공연, 낭독 공연, 필름 메이킹, 액팅&토크, 테라피, 온라인 글쓰기 카테고리가 있다. 더불어 시인, 작가, 배우가 여는 영감클럼 프로그램이 있다.
  • <tip!> <액팅테라피: 당신의 레드버튼 이야기>, <움직임 워크샵>, <나의 첫 액팅 워크샵>, <즉흥 연기 워크샵> 등으로 예술과 테라피의 연결을 만날 수 있다.


7. 백패커스플래닛​ (사이트: https://www.instagram.com/bpackersplanet/)

  • 백패커스플래닛은 백플, 아웃도어형 유휴공간 공유 플랫폼이며 지속가능한 캠핑 문화를 실험한다.
  • <사찰에서 보내는 특별한 하룻밤>, <숲속 리트릿 캠프>, <튀르키예를 돕고 싶은 캠퍼를 위한 안내>, <위스키와 함께 하는 숲속 게더링> 등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숲을 지키고 쓰레기를 최소화하는 지향점이 있는 곳이다.
  • <tip!> 캠플스테이를 통해 사찰에서의 고요함을 느끼고, 회복하는 돌봄을 할 수 있다.

 



 

 

  1. 신체적 셀프케어 (카페인 섭취 조절, 20분의 신체적 활동, 8시간 수면, 적절한 휴식, 병원진료)
  2. 정서적 셀프케어 (나의 반응 모니터링, 대화의 시간, 동료를 선택하기)
  3. 사회적 셀프케어 (영화 등 클럽 참여, 거절해도 괜찮다는 사실 인지, 연결)
  4. 영적 셀프케어 (혼자 있는 시간, 자연에서의 시간, 명상, 돌봄, 영적 차원의 책)
  5. 직업적 셀프케어 (영감의 공간 채우기, 청소, 나만의 업무 스타일 찾기, 집중의 음악 목록, 경계 만들기, 우선순위 조절)
  6. 재정적 셀프케어 (재무상황 파악, 지출기록, 체계적 저금, 예산 책정)
  7. 개인적, 심리적 셀프케어 (시간 확보, 시도해 보고 싶은 목록 만들기, 취미활동, 목표와 포부, 20분의 규칙적인 활동)

    [김정희원의 당신 곁에서] 2021년은 급진적 자기돌봄의 해
    “연대와 상호부조를 통해 급진적 자기돌봄을 확대할 수 있는 심리적, 물질적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 급진적 자기돌봄은 연대를 핵심 원리로 삼는다. 자기돌봄을 실천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자원이 필요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급진적 자기돌봄의 목표가 신자유주의적 생존이 아니라 “나와 우리 모두의 생명”을 지속시키는 것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나 자신과의 연대, 소수자와의 연대, 상처 입은 자들과의 연대, 그리고 곁에 있는 나의 공동체와의 연대를 통해 급진적 자기돌봄을 서로 지원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한다.”​

 

 

 

 

 


작성자 : 마공 / 작성일 : 2023.05.26 / 수정일 : 2023.06.01 / 조회수 : 3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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