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와 비교한 한국 나눔 문화의 7대 특징 및 시사점(2016년)
NPO보고서 및 연구자료 / by Soi / 작성일 : 2017.05.22 / 수정일 : 2017.05.22
나눔의 경제학 - 영미와 비교한 한국 나눔 문화의 7대 특징 및 시사점
발행연도: 2016. 02 / 연구자 : 장후석 연구위원 / 현대경제연구원
목차
1. 꾸준히 증가하는 한국의 기부
2. 나눔과 경제의 관계
3. 영미와 비교한 한국 나눔문화의 7대 특징
4. 시사점
** 영미 비교를 통해본 한국 나눔문화의 특징
1. 나눔연령
한국은 청소년의 자원봉사가 압도적으로 많고, 60세 이상 고령자의 자원봉사 참여율이 상대적으로 저조하여 각 연령대간 나눔의 연결사다리가 충분히 발달되지 못한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2. 나눔이유
꾸준한 개인기부 증가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경우 미국이나 영국에 비해 종교적 이유의 기부가 많고 환경이나 문화 등 다양한 나눔이 부족한 실정이다.
3. 나눔의 정기성
대표적인 계획기부인 유산기부는 미국에서 전체 기부액의 약 8%인데 반해 한국에서는 발달하지 못해 이벤트성 기부가 될 가능성이 높다.
4. 고소득자의 나눔
미국의 백만달러 이상 기부가 1000회 이상 총 141억 달러를 달성하는 것에 비하면 고액기부 문화가 미흡한 수준이다.
>> 미국, 영국 고액기부자 현황 더보기
5. 나눔유형
한국은 전체 기부 참여자가 34.5%인데, 현금기부를 하는 사람은 32.4%나 되는 반면 물품기부를 하는 사람은 5.9%에 불과하다. 또한 선진국에서 활용된 DAF, CRT(Charitable Remainder Trust) 등 다양한 기부방법들이 제대로 도입되지 못하고 있다.
6. 나눔 수행자
한국의 NPO는 2013년 약 2만 여곳에 불과해 미국의 150만개, 영국의 16만개에 비하면 현저히 부족하다. 또한 재정적인 측면에서도 국내 NPO의 기부금 수익은 4조원에 불과해 선진국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7. 나눔 관련 정책
2013년 세제개편에 따라 기부금 역시 기존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로 변화하면서 고액 기부일수록 혜택 감소폭이 커진다는 우려가 상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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