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도구]기록을 도와주는 도구 - 소리를 글자로
실무도구 / by 생강 / 작성일 : 2021.06.16 / 수정일 : 2023.03.23

 활동을 하다보면 인터뷰나 회의를 녹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정확한 기록과 활용을 위해서 녹음을 하는 경우는 좋으나 녹음본을 문서화하는 과정에서 많은 품을 들이게 됩니다. 저는 녹음된 내용을 정확하게 듣고 기록하는 것을 괴로워하면서 작업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괴로움의 결과로 기록을 도와주는 도구라는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 녹음본을 글로 바꾸어주는 도구들을 계속 찾았고,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수준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소개해드리는 도구는 소리글자로 만들어주는 도구입니다. 아직까지는 초안을 만들어주는 정도이지만, 괴로움에서 벗어나게는 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클로바노트 (링크)



얼마 전에 알게 된 프로그램입니다
. 네이버의 클로바노트입니다. 클로바노트는 녹음도 할 수 있고, 녹음본을 바로 음성기록으로 변환시킬 수 있습니다. 음성기록을 다운받으면 메모장에 문서화를 해줍니다. 녹음을 하면서 중요한 순간에 메모를 할 수 있는 기능도 있습니다. 휴대폰과 컴퓨터 호환이 되기에, 휴대폰으로 녹음을 했어도 컴퓨터에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따로 녹음된 파일이 있다면, 녹음파일을 업로드해서 음성기록으로 변환시킬 수 있습니다. 녹음은 모바일앱에서 무제한 사용할 수 있으나, 음성을 기록으로 만들어주는 것은 월 300분만 가능합니다. 클로바노트에서 음성데이터 학습을 위해 데이터를 수집하는데 이를 동의하면 월 300분을 추가로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 사용후기

제가 사용했을 때 가장 편리했던 점은 녹음과 음성기록변환모두 가능하다는 것과 휴대폰으로 사용해도 컴퓨터로 다운받아 작업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녹음하고자 하는 사람 앞에 휴대폰을 놓고 녹음한다면 더 정확하게 음성기록이 만들어졌습니다.

 

2. 구글 문서 음성->글자변화



구글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은 쉽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구글 문서는 음성을 글자로 변화시켜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 기능 사용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구글 문서(새문서)를 열어서 위쪽 메뉴에서 도구 -> 음성입력(마이크 표시)’을 누르면 문서 창 내에 마이크 모양이 나오게 됩니다. (설명한 내용은 이미지를 첨부했으니 확인해보시면 됩니다.) 마이크 모양을 누르면 마이크 색깔이 붉은색으로 바뀌게 됩니다. 이때 음성 파일을 틀거나 이야기를 나누면 글자로 기록이 됩니다.

 

* 사용후기

구글 문서는 소규모 회의에서 대충의 기록이 필요했을 때 좋았습니다. 청각장애를 가진 분들과 이야기 나눌 때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만 노트북을 사용했을 때 노트북 반대편에 있는 사람의 이야기는 입력의 정확도가 떨어졌습니다. 녹음된 음성파일을 구글 문서로 활용했을 때 글자로 바뀌는 속도가 늦어서 답답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3. VoiceNote II - Speech to text(크롬 브라우저 확장프로그램) *2023년 3월 기준 해당 프로그램 이용 불가


다운로드 링크 https://chrome.google.com/webstore/detail/voicenote-ii-speech-to-te/hfknjgplnkgjihghcidajejfmldhibfm?hl=ko-KR

 

크롬에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을 내려 받은 뒤 위쪽 주소창 오른쪽 퍼즐같은 모양을 누르면 내려받은 확장프로그램을 보여줍니다. (이미지 참고)

 

VoiceNote II 프로그램을 누르면 메모장 같은 창이 열립니다. 이 창에서 아래쪽 지구모양의 아이콘을 눌러서 원하는 언어를 설정하고 오른쪽에 마이크모양을 아이콘을 누르면 음성이 글자로 바뀌게 됩니다VoiceNote II 프로그램은 음성이 나올 때 상단에 기록되는 글자를 미리 보여줍니다. 이때 ‘Enter'를 이용하여 문단 나누는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생각보다 유용한 것 같습니다.

 

 

* 사용후기

VoiceNote II 프로그램은 실제 사용은 못해봤습니다. 다만 아카이빙을 위해서 내려받아 실험해보니, 소리를 글자로 만들어주는 것은 다른 프로그램보다 정확도가 높은 느낌이었습니다. 문단을 나눌 수 있는 기능도 실제로 작업을 하게 된다면 좋은 기능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4. 마무리

- 소리를 기록으로 바꾸어주는 도구들을 사용했을 때 ‘서울말은 다른 지역의 말보다 기록으로 바꾸어주는 정확도가 높았습니다.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경우들이 많으니 사례들이 모아지면 변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여기에 소개한 프로그램 이외에도 음성을 글자로 바꾸어주는 도구들은 더 있습니다. 자신이 사용하기 편한 도구를 찾아 사용하시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 온라인으로 회의하는 경우들이 많아졌습니다. 소리를 글자로 바꾸어주는 도구 활용은 상담, 인터뷰뿐만 아니라 온라인 회의도 유용합니다. 

- ‘소리->글자로 만들어주는 도구가 있듯이, ‘글자->소리로 만들어주는 도구도 있었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작성자 : 생강 / 작성일 : 2021.06.16 / 수정일 : 2023.03.23 / 조회수 : 9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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