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0월 17일이 무슨 날인지 아시나요? 바로 UN(국제연합)이 빈곤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제정한 '세계 빈곤퇴치의 날'이죠. 또 6월 12일에는 '세계 아동노동 반대의 날'도 있습니다. 오늘은 '세계 빈곤퇴치의 날' 처럼 지속가능한 세계를 위해 제정된 UN 기념일을 주제로 한 도서 「오늘부터 나는 세계시민입니다」를 소개하려고 해요. 참고로 큐레이터 민들레는 '아름다운커피'라는 공정무역 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데요, 공정무역 아름다운커피는 "빈곤을 심화시키는 무역을 빈곤을 해결하는 수단으로"으로라는 미션을 가진 단체에요. 공정한 무역과 거래 방식을 통해 저개발국 생산자들이 빈곤에서 벗어나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 및 판매, 생산자 파트너십, 교육,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빈곤문제와 친해지기
매년 10월 17일은 바로 UN(국제연합)이 빈곤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제정한 '세계 빈곤퇴치의 날'입니다. 그렇다면, 세계 빈곤퇴치의 날을 기억하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요? 맞아요.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빈곤문제에 대한 관심을 갖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활동을 실천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요.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빈곤문제와 가까워지는 방법! 아름다운커피가 추천하는 도서를 꺼내어 보는 건 어떨까요? 다시 떠올려보면 어떤 연애도, 취미도, 일도 사소한 관심 없이는 처음 한 발을 내딛는게 참 어려웠던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아름다운커피가 추천하는 도서를 함께 살펴보고, 빈곤문제에 대한 관심을 차차 키워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거에요.
아름다운커피 추천 도서 「오늘부터 나는 세계시민입니다」
아름다운커피의 원픽! 세계 빈곤퇴치의 날 맞이 추천 도서는 「오늘부터 나는 세계시민입니다」 인데요. 이 책에서는 지속가능한 세계를 위해 관심이 필요한 다양한 주제들(환경, 평과, 빈곤, 식량, 도시, 이주, 여성 등)을 UN 기념일을 통해 설명하고 있어요. 달력 위에 펼쳐진 UN 기념일을 함께 살펴보면서, 다소 복잡한 세계 이슈들에 대해 관심을 갖고 고민해보기 딱! 좋은 그런 도서이죠.
왜 UN 기념일이 되었을까?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 3월 22일 세계 물의 날 4월 7일 세계 보건의 날 4월 22일 세계 지구의 날 5월 2일 세계 참치의 날 5월 22일 세계 생물 다양성의 날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 6월 8일 세계 해양의 날 6월 12일 세계 아동노동 반대의 날 9월 21일 세계 평화의 날 9월 27일 세계 관광의 날 10월 16일 세계 식량의 날 10월 17일 세계 빈곤퇴치의 날 10월 31일 세계 도시의 날 11월 10일 평화와 발전을 위한 세계 과학의 날 12월 18일 세계 이주자의 날 12월 20일 세계 인간 연대의 날 |
'세계 빈곤퇴치의 날'과 '세계 아동노동 반대의 날'
여러분은 '빈곤'이라는 말을 언제 사용하시나요? 월급 통장에 돈이 다 떨어졌을 때? 아님 무언가 하고 싶은게 있지만 경제적인 상황 때문에 할 수 없을 때?! 이처럼 개개인이 빈곤을 체감하는 것은 상대적일 수 있기 때문에 그 기준이 모두 같을 순 없을 거예요.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인구 10명 중 1명은 생명에 위협을 받을 정도로 절대적인 빈곤 상황에 처해 있다고 해요. 10명 중 2명은 만성적인 영양 부족에 시달리고 있죠. 또 10명 중 3명은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집도 없이 살아가고 있답니다. 빈곤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어린 아이들에게도 직접적인 악영향을 끼치는데요.
이 책에 따르면, 오늘날 심각한 빈곤문제로 인해 1억 6,800만 명의 아이들이 아동노동 현실에 처해 있다고 합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그 중 절반인 8,500명의 아이들은 가혹한 형태의 아동노동에 처해 있다는 것이지요. 이렇듯 '세계 빈곤퇴치의 날'과 '세계 아동노동 반대의 날'이 탄생하게 된 배경에는 세계적으로 심각한 빈곤문제와 아동노동의 현실이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고 볼 수 있어요.
빈곤문제와 가까워지는 첫 걸음, 일상에서부터 시작해요
오늘은 '세계 빈곤퇴치의 날'에 함께 읽어보기 좋은 「오늘부터 나는 세계시민입니다」 도서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빈곤문제에 대한 관심이 조금이라도 생기셨나요? 그 관심이 시초가 되어 아동노동을 반대하는 #체인지유어초콜릿 해시태그 캠페인에도 참여해보고, 생산자에게 정당한 값을 제공하여 빈곤문제 해결을 돕는 공정무역 제품도 직접 경험해보시길 적극 추천드립니다.
UN 기념일도 좋지만, 일상에서 챙겨야 할 기념일들도 참 많죠. 발렌타인데이, 빼빼로 데이, 생일, 기념일 등. 일상에서 빈곤문제 해결을 돕는 공정무역 제품을 주변 사람들과 함께 나눠보는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코로나로 인해 조금은 답답하고 무료할 수 있는 하루도 특별한 하루가 될 수 있어요. 생산자에게는 안정된 임금을 지불해 미래를 설계 할 수 있도록 돕고, 아동노동도 줄어들어 공평하고 정의로운 세상과 가까워지는 소중한 첫 걸음이 될 겁니다. 자, 이제 캘린더를 꺼내볼까요? 빈곤문제 해결과 가까워지는 첫 걸음, 아름다운커피와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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