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을 사로잡은 공익 광고, 공익 캠페인
활동사례 / by 10zzung / 작성일 : 2018.09.13 / 수정일 : 2023.03.30

광고와 캠페인을 다루는 블로그를 돌아다니면서, 올해 () 눈에 띈 공익광고와 캠페인을 모아봤습니다세계 광고인의 축제 칸광고제에서 수상한 광고들은 수준이 엄청 높습니다. 기업의 광고, 심지어 제품광고가 공익적 메시지를 담은 것도 특징이고요.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표현하는 캠페인들도 눈에 띕니다. 특히 이슈의 핵심 상황을 시민들 눈앞에 보여주는 방식은여론의 관심이 저조한 이슈를 다룰 때 더욱 필요한 것 같습니다이런 캠페인을 진행할 때는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창의성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또한 좋은 주제라면 예술가나 기업가, 광고회사와 협업할 수도 있고요. 소규모 단체라고 해도 겁먹지 말고 도전해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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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광펜 광고가 이렇게 마음을 울릴 수 있을까?

 



형광펜은 영어로
하이라이터입니다. 하이라이트를 보여주기 위한 필기구가 바로 형광펜이죠. 광고의 형광펜은 중요한 역사적 장면의 하이라이트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바로 역사를 바꾸는 데 큰 역할을 했지만 그 동안 숨겨진 여성들입니다. 단순한 사진 한 장인데도 울림이 크네요.


 

맥도날드는 왜 매장의 로고 간판을 거꾸로 뒤집었을까?



 

맥도날드가 간판를 뒤집었습니다. M을 거꾸로 하면 자연스럽게 W이 되지요. . 이것은 지난 3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진행한 프로모션입니다. 이 날 하루라도 Man이 아닌 Woman이 주인공이 되길 바라는 마음 아니었을까요? 맥도날드가 M 로고(골든아치)를 뒤집은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라네요.


 

정치인들의 숨기고 싶은 비리를 알려주는 부패탐지기 앱


 


정치인들의 얼굴을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부패경력을 한번에 보여주는 말 그대로 부패탐지기 앱입니다. 실제 얼굴은 물론 사진도 모두 활용 가능합니다. 이 앱을 개발한 곳은 소비자권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인데요. 안면인식 기술과 법원 데이터를 결합하고, 이를 쉬운 용어로 정리했다고 합니다.

 

전쟁에도 룰이 있습니다

 



부상당한 딸을 차에 태우고 병원으로 향하는 아빠. 그의 표정에는 딸에 대한 사랑과 안타까움, 긴박감이 가득합니다. 2분도 안 되는 짧은 영상이지만 몰입할 수밖에 없는 영상입니다. 병원이 없으면 희망도 없다는 메시지가 강력하게 다가옵니다.


 

얼음을 주지 않는 카페? : 환경을 위한 독특한 캠페인

 



한여름에 아이스음료를 시켰는데 얼음을 주지 않는 카페
. 상상이 되나요? 주문한 음료에는 오히려 왜 얼음이 없나요?”라는 깃발이 꽂혀있습니다. 이 상황은 빙하가 사라지는 현실을 보여주는 세계야생동물기금의 캠페인입니다. 정말 얼음이 꼭 있어야 할 곳에 왜 없는지 묻는 것이지요.


 

자살 예방을 위한 조형물 : 프로젝트 84

 



아슬아슬한 고층건물 꼭대기에
84명의 사람들이 서있습니다당장이라도 떨어질 것 같지만 다행이 진짜 사람이 아닌 조형물입니다. 84명은 영국에서 1주일간 자살하는 남성의 숫자라고 합니다. 조형물이 전시되는 기간 동안 자살예방에 대한 인식이 크게 늘었다고 하네요.


 

난독증 환자를 이해할 수 있는 광고판

 



이상한 광고판이 있습니다
. 광고판에는 그림 하나 없이 글씨만 가득한데. 문제는 쉽게 읽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철자들이 미묘하게 뒤엉켜있거든요. 이 광고판은 난독증 환자들의 눈으로 보이는 글씨를 보여줍니다. 시민들은 이를 통해 난독증 환자의 입장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지요.

 

쪽지로 생명을 구한 10대 소녀 : Paige Hunter



 

영국의 한 소녀가 다리에 쪽지를 붙였습니다. 스스로 강물로 뛰어들어 목숨을 버리는 사람이 많은 다리입니다그리고 놀랍게도 이 쪽지를 보고 사람들이 마음을 바꾸었습니다. 단체 활동가는 물론 개인이 할 수 있는 작고도 큰 행동이네요.


 

길거리 사직서 포스터

 



실제 갑질 사례를 모티브로 사직서를 포스터를 만들어 서울 시내에 붙였습니다
. 특별한 이미지가 없지만 커다란 사직서가 그대로 강렬한 비주얼이네요.

흰머리로 인해 혐오감을 드려서”, “충전기 선을 분리하지 않아서”... 정말 어이없는 사연들이 많지요? 언론 보도도 많이 되었답니다. ^_^





작성자 : 10zzung / 작성일 : 2018.09.13 / 수정일 : 2023.03.30 / 조회수 : 3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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