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기반 비영리단체의 5가지 비밀

빅데이터는 기업의 의사결정과 성과 향상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 하지만 많은 비영리 조직들은 이 영역에서 뒤쳐져 있다. 

1년쯤 전에 나는 왜 비영리들이 데이터 속에 숨겨진 보물들을 발견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지 그 이유를 알기 위한 여정에 올랐다. 나는 그 결과를 모아 책 <Data Driven Nonprofits>을 펴냈다.

비영리단체는 의미있는 변화를 만드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그들의 데이터 속에는 수많은 잠재성이 숨어 있다. 그런데 왜 어떤 비영리단체는 데이터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어떤 곳은 더 나은 의사결정을 위해 정보를 성공적으로 사용하는 것일까?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나는 성공적인 데이터 기반의 비영리들의 습관, 사고방식, 문화를 연구했다. 그 과정에서 나는 20개 이상의 다양한 조직의 비영리 전문가들을 인터뷰했다. 

나는 교육, 국제 구호, 종교, 의학 연구, 의료, 복지, 정신 건강, 위기 개입, 지역사회 개선, 역량강화, 환경, 동물 복지 등 거의 모든 하위 섹터에 걸쳐 성공적인 데이터 기반의 비영리단체들을 발견했다. 

이 성공적인 비영리 단체들은 5가지 중요한 특성을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었다. 

 

1. 본능적 호기심: 의사결정을 위해 데이터를 사용하는 고수들은 늘 호기심이 많다. 통계, 수학, 컴퓨터 과학과 관련된 배경 지식이 없는 사람일지라도 기본적으로 호기심이 많다. 그들은 일들이 왜 일어나고 어떻게 세상이 작동하는지 알길 원한다. 본능적 호기심은 현 상황을 바꾸기 위한 전제 조건이며 데이터 기반의 비영리는 사람들이 가능성을 탐험하도록 돕는다. 

2. 데이터 건강: '데이터 원칙(data hygiene)'는 사람들에게 흥미로운 용어는 아니지만, 비영리에서 데이터 건강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이는 휴지통 안과 밖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실제로는 그보다 더하다. 만약 나쁜 데이터로 시작하면 훨씬 나쁜 결과를 얻을 수밖에 없다. 데이터 기반의 비영리는 건강한 데이터 습관을 가지고 있다. 

3. 모든 레벨의 챔피언들: 변화를 만들기 위해 하양식 리더십이 중요하다는 얘기를 종종 듣는다. 리더십의 지원은 중요하지만 이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가장 성공적인 데이터 기반의 비영리들은 변화를 위해 일하는 챔피언들이 조직의 모든 레벨에서 존재한다. 그들은 직책이나 별도 사무실이 없을 수 있지만 각각 매일 변화를 만든다. 

4. 데이터는 이물질이 아니다: 이는 charity: water의 Christoph Gorder가 한 말이다. 이는 성공적인 데이터 기반의 조직들이 가지고 있는 사고 방식이다. 데이터는 일상 업무 중 일부이며 의사결정의 방식에 기초를 형성한다. 데이터 기반의 비영리는 변화를 추동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정보를 사용한다.

5. 데이터 과학자들은 좋은 스토리텔러다: 데이터 스스로가 뭔가를 말할 수 있다는 믿음은 착오다. 비영리 부문의 최고 데이터 과학자들의 공통점은 좋은 스토리텔러가 되는 법을 알고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데이터에 숨겨진 놀라운 정보들을 스토리텔링함으로써 정보들을 추출하고 결정에 영향을 미칠 줄 아는 이들이다.

이 비영리단체들은 가치와 임팩트를 만드는 전략에 영향을 미치고 결정을 내리기 위해 데이터를 사용함으로써 세상에 변화를 만들어낸다. 이 조직들은 모두 사람, 프로세스, 데이터, 기술에 투자해왔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성공의 비밀은 늘 호기심을 갖고, 조직의 모든 레벨에서 챔피언을 만들고, 데이터를 일상의 업무로 만들고, 좋은 스토리텔러가 되는 데 있다. 

어떤 조직들은 데이터를 여전히 배출로 여긴다. 이 페기물들은 아무 가치도 제공하지 못한 채 흘러넘친다. 성공적인 조직들은 데이터를 더 나은 의사결정을 위한 정보와 통찰력으로 전환시키는 데 주목한다. 앞으로 이 공개된 비밀들은 전세계 비영리조직들의 성공에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