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컨퍼런스 브랜드인 TED에서 많은 반향을 일으킨 지속가능한 개발과 관련된 강의입니다. 적정기술과 환경, 생태운동 등의 영역에서 활동하는 비영리단체에게 북유럽의 대표적인 환경정책 선진국인 스웨덴의 연구 결과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흔히 개발과 환경은 늘 대립하는 가치로 거론되곤 합니다. 그러나 과학을 통한 혁신은 오히려 자연과 환경을 위해 필요한 변화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지속가능한 개발'은 이 두 가지 가치를 함께 추구하고자 하는 노력으로 최근 다양한 사회운동과 비영리단체 활동의 주요 영역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스웨덴의 환경운동가이자 스톡홀름 대학의 환경공학 교수인 요한 록스톰은 록스톰 교수는 수자원과 전세계 지속가능한 개발과 성장을 연구하는 학자입니다. 그가 소장으로 있는 스톡홀름 회복력(resillience) 연구소는 인간 개발과 과학발전 간의 균형있는 동행을 이끌어가는 대표적인 연구기관입니다.


지구환경이 우리의 발전을 이끌게하자 - 2010, 요한 록스트롬




이 강의에서 록스톰 교수는 개발과 과학 혁신의 방향과 중심을 환경과 자연에 두면, 이 두가지 가치를 대립시키지 않아도 된다고 말합니다. 록스톰 교수는 인간 성장에 지구 자원이 동원되면서 발생하는 부담에 대해서 말해줍니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인간은 성장을 통해 개발에서 발생하는 부담을 인식하고 조절할 수 있는 과학을 얻는다는 것을 일깨워주면서 지구의 회복력, 지구 자체의 생명력과 보존능력을 지켜나가자고 주장합니다.

록스톰 교수는 이를 위해 저탄소 정책, 공유경제 체제를 뒷받침하는 "행성의 경계"(planetary boundaries)라는 개념을 동원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가 살고있는 지구 위에 존재하는 여러겹의 생태계를 보존하면서 지속가능의 인류의 생활터전을 계속 누리는 길이 혁신을 통해 가능하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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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ted.com/talks/johan_rockstrom_let_the_environment_guide_our_development?language=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