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말고, 정치에 참여하는 7가지 방법_정치참여서비스
현안과이슈 / by NPO지원센터 / 작성일 : 2018.06.12 / 수정일 : 2023.03.31

선거와 투표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이지만, 내 의견을 표시하기에는 제한적입니다. 선거일에 내 한표를 행사하는 것을 넘어서서 일상에서의 정치 활동은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고 재밌게 정치에 참여 할 수 있는 7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01 
예쁜 굿즈로 입법에 참여하기
법안 크라우드펀딩 서비스, 투정(To.정치)


투정은 '국회와 입법이 일반 시민들에게 더 가깝게 OPEN 되기 위해 노력'하는 비영리스타트업입니다투정은 자신이 원하는 법안에 후원할 수 있는 '법안 크라우드펀딩 서비스'를 제공합니다사회에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법안이 있다면 그 법안을 올리고 동의 하는 사람들에게 모금을 하고 모아진 후원금을 의원에게 전달하여 법안이 시행될 수 있도록 힘을 보내는 일을 합니다현재 투정에서는 데이트폭력 피해자보호법과 처벌특별법 법안 입법을 위해 텀블벅에서 펀딩을 진행하고 있어요굿즈 수익금으로는 데이트폭력입법안이 무관심속에 진행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강남역 지하철에서 광고로 알린다고 합니다취향저격의 굿즈도 구입하고 법안 발의에도 참여함으로써 의식있는 참여 시민이 되어보는 것 어떠세요? :) 


(2023년 3월 기준 사이트 접속 불가)
투정 홈페이지 : http://2jung.com/
투정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2jungcom
투정 텀블벅 프로젝트 : https://tumblbug.com/lawdate




02

정치를 게임으로 배워보자 ♪ 
정치 보드 게임, 칠리펀트


사람이 친해지는 방법에는 게임을 함께 즐기는 것만큼 좋은 게 없죠!? 그런데 게임으로 어려운 정치를 배울 수 있다면? 그야말로 일석이조마침 정치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보드게임이 있는데요. 정치와 친해지는 시간, 칠리펀트라는 소셜벤처는 국가 원수, 공직 사회, 의회 정치, 국정운영, 정당정치, 사법체계 등 6개 테마로 이루어진 보드 게임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칠리펀드 페이스 북 : https://www.facebook.com/chilliphant
정치 보드 게임 : http://smartstore.naver.com/chilliphant/products/737168825#dts




03

어렵다고요? 처음부터 알려드릴게요
나의 첫 캠페인 활동을 도와주는, 폴박스


사실 정치 참여를 위해 어떤 행동을 시작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 어디서부터 무엇을 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요. 그런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누군가가 나를 도와준다면요여기, 그 시작을 도와주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바로 나의 캠페인을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캠페인 플랫폼 폴박스인데요.  


폴박스에서는 다른 사람들이 올린 캠페인을 응원하고 후원할 수 있고 내가 직접 캠페인을 등록할 수도있습니다
. 정치 이슈가 아닌 다른 주제도 가능한데요. 현재 '어린이 동물해부실습 대체 모형 보급 캠페인'이 올라와있습니다. 폴박스에서는 폴리시브릿지팀의 전문적인 컨설팅과 캠페인 지원까지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해보고 싶은 캠페인이 있다면 폴박스에서 시작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23년 3월 기준 사이트 접속 불가)

폴박스 홈페이지 : http://polbox.kr
폴박스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polbox.kr/

 
 

04

관심사를 파티하듯 나눌 수 있어요
팀과 커뮤니티를 위한 민주주의 플랫폼, 빠띠


'
빠띠'라는 이름은 정당을 뜻하는 프랑스어 ‘Parti’에서 유래했다고 해요. 정치(Parti)에 파티(Party)처럼 즐겁게 참여(Participation)한다는 뜻래요. 일상에서 느끼는 문제 중에 사람들과 토론하고 싶다면 그 주제를 올리고 함께 할 사람들을 모아요. 그리고 온라인상에서 이야기를 나눕니다. 마치 파티를 하듯이요. 그리고 함께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함께 움직이는 것이죠. (오프라인에서도요!) 

 

현재 285개의 당이 개설되어있는데 스크롤을 쭉쭉 내려보니 흥미로운 당이 많습니다
식물더쿠 모임 / 쓰레기 관찰기 / 사놓고 안 읽은책 모임 / 일과 삶은 하나당 /다이어터 /성매매도 노동이다 /나만 고양이 없어 등등 가벼운 주제도, 무거운 주제도 다 모여있네요. 관심사를 찾아 가입하고 인사를 나누다보면, 어느새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 같습니다:) , 그리고 빠띠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궁금하신 분은, 빠띠 대표 권오현님의 인터뷰(인터뷰보러가기오아시스처럼 사람들이 모여드는 온라인 민주주의 플랫폼을 만듭니다)도 읽어보면 좋겠습니다

 
팀과 커뮤니티를 위한 민주주의 플랫폼, 빠띠 : https://parti.xyz




05

우리가 진짜로 원하는 정책을 만들자!
시민이만드는 생활정책연구원


이름은 뭔가 어려운
'연구원'이지만 이곳은 사실 '깨알정책'을 만드는 연구원'입니다. 깨알정책이란 '씨앗'의 의미로 사회의 통념에서 벗어나 시민의 일상 생활에 더 나은 변화를 줄 수 있는 정책'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은데요. (정책영향의 범위가 '작은' 정책만을 의미하는 것은 지양합니다.) 아래 제안된 정책을 보면 어떤 것들인지 감이 올 것 같아요


지금 시민들과 함께 만든 제안 정책을 보면 사소한 일상의 문제나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던 문제를 함께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럼 현재 올라와 있는 정책 중 하나인
'서울시 지하철 5분 재개표 시스템 개선' 을 살펴볼까요5분 재개표를 7분으로 연장하고, 선승차와 후승차 역이 달라도 혜택 제공을 제안하고 있습니다지하철에서 방향을 헷갈려 반대 방향의 개찰구를 통과했다가 다시 원래 개찰구로 들어간 경험 많이들 있으시죠그런데 지하철 배차간격(평균 7)에 비해 5분이 짧기때문에 현재 시스템의 실효성에 대해 의문이 많습니다. 게다가 승차, 하차, 승차한 역과 노선이 모두 같아야 하는 점도 시민들의 실질적인 혜택을 방해하는 요소이지요. 이에 이렇게 일상의 불편을 개선하는 제안들이 올라오고 있고 개선을 위한 노력들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2월에는 제안 내용을 바탕으로 간담회도 열렸어요일상생활에서 느꼈던 불편함, 제안을 통해 바꿔가는 것 어떠세요? :)
 

생활정책연구원 홈페이지 : http://www.openpolicy.or.kr




06

청년으로서 하고 싶은 말이 많다면?
청년정책의 싱크탱크, 청년정치크루


"
혹시 청년이신가요? 그렇다면 청년들이 이야기하는 정치 이야기를 함께 하지 않으시겠습니까?" 청년정치크루는 직접 개발한 청년 정책을 정당 및 정치인들에게 제안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청년과 정치 사이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는 셈인데요. 일자리, 교육, 주거 등 청년과 관련된 정책이라면 모든 분야를 망라하여 청년들의 목소리를 전하고 있다고 합니다. 청년으로서 하고 싶은 말이 많은 분들은 접속하시죠 :)

※ 청년정치크루 홈페이지 : http://policrew.kr/

청년정치크루 페이스북 : http://facebook.com/policrew




07

응답하라 국회의원
 

응답하라 국회의원'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간단한 클릭만으로 국회의원에게 이메일을 보낼 수 있습니다. 우리 동네 (지역구)나 의원의 이름을 검색하여 의원에게 독촉메일을 보내는 건데, 작성된 청원서는 해당 국회의원의 메일함으로 자동 전달됩니다. 홈페이지에서 국회의원들의 답변도 볼 수 있습니다

 

응답하라 국회의원 홈페이지 : http://www.heycongress.org/  (2023년 3월 기준 사이트 접속 불가)

응답하라 국회의원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HeyCongres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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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NPO지원센터 / 작성일 : 2018.06.12 / 수정일 : 2023.03.31 / 조회수 : 3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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