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clid Network는 유럽의 시민사회, 사회적기업 영역이 사회에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회사(non-profit company limited)입니다. 이 곳에서 현재 진행 중인 프로그램 중 제3섹터 조직의 리더십과 기업가정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EU3Leader 프로그램을 진행하고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차세대 리더들에게 필요한 역량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제3섹터 조직의 차세대 리더들에게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지 살펴보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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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3Leader에서 이야기하는 리더십은 한 명의 리더 혹은 그룹의 행위자가 조직에 목적을 갖고 개입하는 것으로, 조직의 전략, 풍토, 의사결정 및 구조에 영향을 주며 조직의 생존과 성공에 대한 책임을 갖는 것으로 정의됩니다. EU3Leader는 특히 기업가적인 리더십(Entrepreneurial Leadership)을 강조하는데요, 이러한 리더십은 실천적이며, 분산적이고 포괄적이며, 자기인식(self-aware)이 따르는 리더십입니다.
차세대 리더십에 요구되는 핵심 역량의 기반은 조직에 대한 헌신(Commitment)입니다. 헌신은 조직의 비전, 사명(mission), 가치에 전념하고 자신의 관심사와 행동을 조직의 필요, 우선순위 및 목표와 일치시키는 동기에 관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 12가지 핵심 역량은 4개의 큰 주제 안에 존재하는데요, 관련 내용은 다음의 표와 같습니다.
역량의 가장 일반적인 정의는 효과적인 성과를 가져오는 지식, 기술 및 태도의 결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U3Leader 프로그램에서 제안하고 있는 비영리섹터의 차세대 리더들이 키워야 할/고민해야 할 13가지 역량의 프레임은 변화하는 환경에서 주어지는 다양한 도전과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일종의 가이드라인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기업가적 리더십은 크게 4단계로 발전되어 간다고 이야기하는데요, 각 단계의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 1 단계 : 역량 확보. 가장 낮은 단계에서의 단순한 기술을 의미합니다. (나에 대한 행동, 나 자신에 대한 동기부여, 단기적 효과, 반응적 또는 수동적, 1차원적 관점)
- 2 단계 : 반응형에서 활성형으로의 이동. 다른 사람이 포함된 소규모 그룹의 관계를 관리하고 팀에 동기를 부여하며 중기 효과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 3 단계 : 제안과 적극성. 중요한 그룹의 사람들, 팀을 비롯한 여러 분야의 사람들과 관계를 형성하며 중장기 효과를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행동합니다.
- 4 단계 : 예상, 글로벌 비전, 다차원성. 조직 차원에서의 임팩트가 발생하며 장기적인 효과에 대한 탐색, 창조 및 집중이 진행됩니다.
물론 각 단계를 순차적으로 이동해가는 것은 아닐텐데요, 그럼에도 기업가적 리더십이 단계별로 어떻게 구체화되어가는지를 살펴보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국내 비영리섹터의 차세대 리더들에게 필요한 역량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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