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의 힘 인도·인도네시아 편 ②] 글로벌기빙 인도
활동사례 / by NPO지원센터 / 작성일 : 2023.01.12 / 수정일 : 2023.01.12
▶ 비영리·공익활동을 지원하는 14개 국가 31개 지원조직을 소개한 2022년 NPO 트렌드 리포트 <지원의 힘중 발췌하여 소개합니다.

※ 2022 NPO 트렌드 리포트 <지원의 힘> pdf-book 다운 받기 (클릭)
※ (인쇄본)은 서울시NPO지원센터 2층 로비에서 자율 배포하고 있습니다.






Globalgiving in India 
[글로벌기빙 인도]
#인도 #최초의_클라우드펀드 #연결

누구든, 언제든, 어디든 서로 연결되어 영감을 얻고 


▶ 소개 이유 : 이 특징에 주목하세요.

· NPO를 돕는 NPO, 2002년 최초로 크라우드 펀드를 진행한 공동체, ‘다양한 계급 집단들을 연결’하여 지식과 자원을 돌출해서 서로를 돕도록 한다는 점에 주목하였음. 지역공동체 주도의 변화를 증진한다는 점에서 ‘NGO 지원기관’임이 보이고, 사람들의 다양한 잠재력을 믿는다는 기관 소개 문구에서 새로운 평가나 개입방식을 기대하게 하였음.

▶ 설립 근거·목적

· 글로벌기빙은 NGO를 지원하는 비영리 기관으로 NGO를 후원자나 기업과 연결함. 국제적인 조직으로 세계 전역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특히 세계를 더 좋은 곳을 만들기 위해서 훈련하고 지지하고 있음. 

 · 설립가치

 “위대한 생각은 어느 사람, 어는 곳, 어느 시간에도 나온다. 실패도 하지만 지속해서 데이터를 증가시키고, 규칙에 대해 질문을 하여 변화를 추구한다. 안주하지 않는다. 서로에게 감탄하기를 기대하며. 국제 감각을 갖춰서 다양한 계급 집단들을 연결하여 지식과 자원을 돌출하며, 서로를 돕도록 한다.”

▶ 주요 활동·연혁

· 1997년에 세계은행에 근무하던 마리 큐레이시(Mari Kuraishi)와 데니스 휘틀( Dennis Whittle)은 소중한 이슈와 아이디어들이 제대로 지원받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고, 2000년 340여 명이 넘는 사람을 세계은행으로 불러 모아 실험적 모임을 개최했음. 한 번도 집을 떠나본 적이 없던 우간다 여성에서 나사의 과학자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서로의 아이디어를 나누는 것이 목적이었음. 마리와 데니스는 기존의 방식이 아닌 창의적인 생각을 가진 많은 사람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세계은행을 떠나 2002년 최초로 ‘크라우드 펀드 공동체’를 만들었음. 2002년 이후 1,611,068명의 사람들에게 지원을 받아 7억 4천 2백만 달러 이상을 모았으며 32,531개의 프로젝트 주제로 175개의 국가에서 일했음. 

· 크라우드 펀드를 통한 사업을 진행함. 다양한 이슈를 나열하여 후원자들이 선택해서 후원할 수 있도록 함. 인도 글로벌기빙의 경우 2022년 9월 1일 기준 460개의 프로젝트*가 리스트에 올라와 있음. 버려진 소녀를 돕거나 생리 건강을 지원하거나, 의사가 될 수 있도록 학비를 지원하고 빈민가에 어린이 방과후 학교를 운영하는 등의 이야기를 올리면 시민들은 그중에서 선택해 기부함. 이때 각각의 의제를 담당하는 특정한 단체를 지원해 그들이 관련 일을 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임.
 
교육, 건강, 성평등, 경제성장, 아동보호, 정의와 인권, 식량안보, 코로나19, 정신건강, 기후행동, 안전한 집, 학대 종식, 지속가능한 농업, 생태 복원, 난빈 권리, 깨끗한 물, 장애권리, 야생동물보호, 동물복지, 생식건강, 예술과 문화, 디지털 문맹퇴치, 인신매매 종식, 스포츠, 평화와 화해 등이 주제다. 



소녀들의 월경 건강 지원사업 [출처 https://www.globalgiving.org]


▶ 운영 주체

· 미국 글로벌기빙 창립자 2인  데니스 휘틀(Dennis Whittle)과 마리 큐레이시(Mari Kuraishi) 
· 위원들 12명 
· 영국 이사회 4명 등 총 83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음. 

▶ 지원방식

· 155개국, 7,000개의 조직에 140million dollar를 지원하고 있음. 창립자 마리는 글로벌 기빙의 의미를 다음과 같이 설명함. 
  - 우리는 지역의 리더들을 지원한다.
  - 남아프리카 에이즈로 부모를 잃은 아이들을 돌보는 할머니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이전에는 없었다).
  - 페이스북도, 트위터도 심지어 에어비앤비도 없을 때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하였다. 
  - 지역 리더들을 신뢰하게 되면 조직의 디자인이 달라진다.
  - 과정을 최소화하고, 항상 개방적인 태도로, 좋은 아이디어는 누구에게든, 어디에서든, 언제든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믿고, 듣고 행동하고 배우고 반복하고, 공부를 통해 배우기보다 행동하며 배우고, 감탄을 아끼지 않으며, 정착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Globalgiving in India 현지 지원활동


 ○ Globalgiving은 인도를 수혜적 대상으로 지원하는 것이 아닌 시민사회를 확장하고 활동의 주체성을 키우기 위해 현지 단체와 활동가를 지원함. 

 · 인도의 교육 사회 재단을 지원함. 예를 들어 프라임 교육과 사회재단(Prime Educational and Social Trust)은 글로벌기빙의 지원을 받아 취약한 여성들을 돕는 제나니 홈(Janani Home)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2012년에 설립한 제나니 홈은 취약한 환경으로 교육의 기회가 박탈된 소녀들에게 쉼터와 음식을 제공하고 저녁에 학교에 갈 수 있도록 지원함.

 · 젠더폭력에 대항하는 운동을 펼치는 시민사회를 지원함. 예를 들어 인도의 풀뿌리 비영리단체인 라자스탄 삼그라 카리안 산스탄(Rajasthan Samgrah Kalyan Sansthan)을 지원하는데, 라자스탄은 2013년에 453명이 지참금 문제로 살해된 지역으로 강간과 가정폭력이 심각함. 시민사회가 여성들의 의식교육을 증진하는 일 등을 하고 있음. 

 · 인신매매 등으로 성매매시장에 유입된 여성을 지원하는 시민사회를 지원함. 인도는 120만 아동이 성매매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Snehalaya(스네할라야) ‘Home of Love’ 단체를 통해 아동들이 노예적 관계에서 빠져나오고 에이즈 등의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돕고 있음. Snehalaya는 인도 성매매 여성을 지원하는 곳으로 인도 성매매 여성의 75%가 문맹인데 이들을 임파워먼트하고 쉼터를 제공하며 직업훈련 및 스포츠와 여가 활동에 참여하도록 돕고 있음. 




빈곤 속에 있는 여성 임파워링 [출처 : https://www.globalgiving.org]


▶ 의사결정과 거버넌스 구조

· 경영자, 재난, 보조금 개발, 프로그램 전략팀 등이 있으며 이들 가운데 ‘심사’팀이 5명으로 구성되어 있음.

▶ 협력 방식과 대상

·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221개*가 넘는 회사와 파트너십을 가지고 있음.
 
대표적인 기관으로는 3M, ArconicFoundation, Airbnb, BallCorporation, ChristianLouboutin, Cummins, Ford, GoFundMe, Google, JohnsonAndJohnson, KPMGFoundation, Meta, Microsoft, nbcuniversal, Nike, RiotGames, Salesforce, Twitch, UnitedAirlines, VMware, Zendesk, Zoom 등이 있다.

▶ 참여 대상

· 개인들, 우리는 안전하고 쉽고 재미있게
· NPO : 펀드레이징을 할 수 있도록
· 기업 : 기업이 효과적인 프로젝트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 재단 : 광범위한 네트워크로 이전의 전통적 방식에서 빠져 있던 작은 단위의 단체를 지원할 수 있게 됨.
· 사회 부분 : 듣고, 행동하고 배우고 반복하라는 핵심 가치로 세계 사람들을 위해 원조와 자선 사업 작동의 방식을 변화시키고
· 수탁 팀(trusted Team) : 위기 대응 전담팀, 자선팀, 그리고 다른 전문가들을 만날 수 있다.

▶ 정치성과 독립성

· 크라우드 펀딩은 폭넓고 다양한 주제들을 연결하는데, 주로 기업에서 후원함. 이것이 정치적 독립성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까 의문의 여지가 있음. 기업은 결국, 그 지역의 시장, 자원, 노동력의 문제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임. 이런 점에서 시민사회를 지원하는 일이 정치적 독립성을 갖출 수 있도록 국가가 지위를 확보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함.


▶ 아래 로고를 클릭하면 해당 기관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작성자 : NPO지원센터 / 작성일 : 2023.01.12 / 수정일 : 2023.01.12 / 조회수 : 5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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