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DO, DO I?] ② 간식 챙기기부터 원본 파일 수령까지,추가 결제를 외치다
현안과이슈 / by 프로이데 / 작성일 : 2023.08.28 / 수정일 : 2023.08.29

본 게시글은 [I DO, D I?] 시리즈의 제2장으로 저출산, 고령화와 함께 한국 사회의 대표 키워드로 제시되는 혼인율 저하를 주제로 삼아, 예비부부의 결혼 준비를 힘들게 하는 웨딩업계의 정보 비대칭성과 '결혼 준비엔 응당... 를 해야 한다'는 우리 주변 속 잔소리를 꼬집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시리즈의 배경, 취지에 관한 정보는 프롤로그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를 인사처럼 달고 다니는 때여서일까,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게 삶 가운데 일시정지 버튼을 누르는 것처럼 위안을 줄 때가 많아졌다. 손이 닿는 곳에 DSLR 카메라 못지않게 사진을 잘 찍어주는 전화기를 두고 살면서, 하루에도 수 십 번 사진을 찍고 찍히는 '스마트한(?)' 삶. 오늘날 한국인의 삶이다. 이처럼 그 어느 때보다도 가깝고 스스럼없이 지내는 매체가 바로 사진인데, 설마 생의 이벤트로 꼽히는 결혼(식)에 사진이 빠질까. 스드메로 불리는 웨딩패키지의 첫 번째 챕터, 스튜디오 촬영에 관해 알아보자.

 

  일전에 소개했던 웨딩 박람회(a.k.a. 상담 테이블의 축제)에서 나는 당일 계약의 할인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그날 처음 만난 플래너와 계약을 했다. 함께 하자는 제안에 플래너는 싱긋 웃었고, 대뜸 "스드메부터 결정하셔야죠. 시간이 없어요!" 하고 사전 협의가 되어 있는 업체들의 포트폴리오를 테이블에 늘어놓았다. (결혼식 약 6개월 전부터 본격적인 결혼 준비 마라톤을 시작했던 사람으로서 하는 말이지만, '시간이 없다'는 플래너의 말은 너무 깊게 새겨듣지 않아도 된다. 1년 전에 결혼 준비를 시작한 친구도 같은 말을 들은 걸 보면, 플래너의 '시간이 없다' 또한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와  같은 인사나 다름없다.) 

 

  오히려 신경 써야 하는 건, 플래너의 영업 멘트에 예랑과 예신이 자연스레 '아, 스드메' 하고 머릿속에 줄임말 표현 하나를 되뇌게 된다는 점이다. 분명 양가 부모님의 허락(과 결혼식 일시 확정)이란 큰 산을 넘은 직후인데, 또 하나의 산이 눈앞에 나타난 거다. 식장 예약과 함께 응당 스튜디오 촬영과 드레스 투어, 메이크업 세 가지는 기본으로 할 거란 사회의 암묵적인 기대 겸 압박. 스드메란 또 하나의 산 앞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건 숨을 고르는 거다. 

 

  결혼 준비란 명목 하에 불필요한 지출을 감수하고픈 마음은 없었지만, 결혼식 전에 지인들에게 전달할 모바일 청첩장에도, 본식 당일 포토 테이블에도, 예비 배우자와의 사진이 몇 장 필요하긴 했다. 셀프 스튜디오 촬영이나 스냅 촬영만으로 멋진 사진을 남길 재주가 없었던 터라, 전문가의 도움을 빌려 스튜디오 촬영에 임하는 게 훨씬 더 경제적인 방법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그렇게 '스튜디오 촬영을 꼭 해야만 하나?' 하는 생각이 조금 가시자, "그러게요, 어디가 좋을까요?" 하고 질문을 던질 여유가 생겼다. 내게 주어진 선택지를 찬찬히 살펴보았다. 개략적이지만 몇 가지 선택의 기로들이 눈에 들어왔다. 

 


  유명인들의 화보 촬영 장면을 어디선가 본 적이 있다면 이해가 빠를 거다. 예비부부의 스튜디오 촬영 풍경도 그와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스튜디오 촬영의 경우, 대부분의 피사체(모델)가 멋지고 이쁜 척하며 사진 찍히는 데 익숙하지 않다는 게 특이점이라면 특이점일지도.  

 

"배경(콘셉트) 속 인물"이 도드라지는 사진 vs "인물"이 도드라지는 사진

실내 촬영과 실외 촬영의 비중은? 촬영 날짜(계절)와 촬영 방식, 예랑과 예신의 체질/컨디션이 맞는지?

  사진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분위기나 콘셉트가 확실하고 그에 따른 사진 속 이야기가 돋보이는 세트장(예를 들면, 동화 속 왕자님이 주최한 무도회장에서 볼 법한 원형 계단과 그 위를 장식한 샹들리에가 있는 배경) 속에 피사체가 들어가 있는 경우와, 포토월이나 간단한 인테리어나 소품이 도드라지는 공간에서 피사체가 포즈를 취하는 경우를 떠올려 보자. 전자는 배경(콘셉트) 속 인물이 도드라지는 데 비해, 후자는 사진 속 인물이 주가 된다. 예비부부의 첫 번째 스튜디오 촬영 결정 사항은 위 두 선택지 중 하나를 고르는 걸로 시작된다. 만들어낼 결과물(사진, 화보)의 색깔과 분위기를 무엇으로 하고 싶은지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딱 잘라 하나의 선택지만 고르기 어렵다면, 두 선택지 중 어느 쪽에 좀 더 비중을 두고 촬영하고 싶다는 결정만으로도 스튜디오 촬영지 후보가 꽤 많이 정리되곤 한다. 

 

  단, 전자라고 해서 꼭 실외, 후자는 실내 촬영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으니(전자를 실내에서 촬영할 수도 있고, 후자를 실외에서 촬영할 수도 있다), 스튜디오의 포트폴리오를 충분히 보고서 결정을 내려야 한다. 가령 땀이 많이 나는 예랑, 예신이거나 한여름에 촬영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실내 촬영 안이 많은 곳을 고르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선택지가 많고 취향이 뚜렷하지도 않을 땐, 가감법을 활용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이쁘게 찍히기만 한다면 어느 스튜디오에서 찍든 상관없지만, 그래도 번쩍이는 샹들리에 아래에서 유럽의 귀족처럼 드레스 자락을 살랑이는 분위기는 딱 질색이라고 얘기해 준다면, 언제나 빠른 결정을 기대하는 플래너가 "오, 그렇다면 A 스튜디오와 B 스튜디오는 좀 맞지 않을 수도 있어요" 하는 피드백을 즉각 줄 테니 말이다.

 

  내 경우엔 '몇십 년이 지나도 촌스럽지 않아 보이는 사진인지, 과도한 보정 기술이 들어가지 않는 사진인지'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그러다 보니 트렌드가 고스란히 반영된 배경(콘셉트)이 강조되는 사진보다는 "인물"이 도드라지는 사진을 주로 찍는 스튜디오를 중점적으로 살펴보았다. 또한 촬영 일자가 7월인 점을 감안하여 촬영의 90% 이상이 실내 촬영인 곳을 최종 선택했다. 기껏 꾸미고 간 날에 땀범벅으로 화장이 무너져 내리는 것만큼 처참한 것도 없겠다 싶어서였다. 

 

고민 끝에 내린 결정에 플래너는 "신부님, 원하시는 날짜에 **스튜디오 예약을 완료하였어요!" 하는 예약 확인톡과 함께 스튜디오 촬영 준비사항을 길게 적어 보내왔다. 그런데 장문의 카톡을 읽는 내내 마음이 착잡해졌다. 외모 관리와 관련된 안내 사항은 예상했으나, 플래너와의 계약서엔 포함되어 있지 않는 추가 결제 항목이 이렇게나 많을 줄이야! 
 

 드레스샵 헬퍼(a.k.a 이모님) 비용 20만 원은 봉투에 넣어 전달해야

  (스드메의 '드' 챕터에서 다시 다루겠지만,) 결혼 준비 중에 만날 사람 중, 예비부부(특히나 예신)의 일거수일투족을 챙길 사람은 플래너뿐만이 아니다. 드레스 투어 끝에 선정한 드레스 숍에서 드레스 착용 및 스타일링을 위해 헬퍼라 불리는 이모님을 두 차례 보내주는데, 이 이모님의 역할이 스튜디오 촬영 현장에서 빛을 발한다. 스튜디오 촬영 시 입을 드레스와 예복을 챙겨 오시는 건 물론, 그에 어울리는 장신구를 스타일 별로 갖고 오셔서 촬영 콘셉트가 바뀔 때마다 새로운 연출을 도와주신다. 비뚤어진 넥타이나 꼭 맞지 않은 드레스의 품 같은 것을 그때그때 수정해 주시는 건 물론, 이따금 촬영 분위기를 살려보고자 칭찬이나 괜한 말도 걸어주신다. 

 

  어떻게 생각하면 촬영 결과물에 영향을 줄 수도 있는 분이신데, 그런 중요한 분을 스튜디오 탈의실에 들어가서야 알게 되는 건 다소 당혹스러운 부분이다. 하지만 왠지 모르게 거슬리는 건 어떤 이모님이 촬영 당일에 오실지 모른다는 불확실성이 전부가 아니다. 플래너가 건넨 <웨딩패키지 진행 계약서>엔 "필수 진행" 사항이지만 웨딩 패키지에는 불포함되어 있는 사항으로 다음 내용이 볼드 처리 되어 있다. 
 

- 드레스샵 헬퍼비용 (촬영, 본식 각 1회): 회당 20만 원부터, 미 이용 시 드레스 출고 불가

 

   촬영 당일 처음 뵈었지만, 나와 예비 배우자의 촬영을 진심으로 도와주셨던 이모님께 마음이 열리는 건 한순간이었다. 감사하는 마음도 절로 생겼고 그를 어떻게 서든 표현하고픈 생각도 자연스레 커져갔다. 그러니까 꼬집고자 하는 건 이모님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돈으로 표현해야 된다는 점이 아니다. 자신과의 계약서 한 장이면 뭐든 다 해결할 수 있을 거라는 듯 자부하던 플래너의 말과는 다르게, 추가 결제를 (그것도 현금으로) 계속 요구받는 상황이 예랑, 예신을 당혹스럽게 한다는 점이다. 

 

촬영 날 간식/도시락은 예랑, 예신이 스탭 것까지 일괄 준비해야

  스튜디오 촬영은 짧게는 세 시간, 길게는 하루 전체를 잡아먹는 고된 일정이다. 사진을 찍히는 사람, 찍는 사람, 돕는 사람 모두가 에너지를 많이 쓰게 되는데, 그 때문에 쉽게 허기지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조금이라도 더 날씬하게 보이고 싶다면서 단식 투쟁 가운데 촬영에 임하는 예신, 예랑도 많다고 하지만, 아무래도 '먹고살자고 하는 일'에 간식이나 도시락을 준비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런 상황을 예고했는지, 플래너의 안내 문자엔 다음과 같은 내용도 적혀 있다.
 

촬영 당일 드실 도시락이나 간식은 헬퍼 이모님과 사진작가님들 것도 같이 준비해 주세요!

 

   앞서 밝혔듯이, 예쁘고 멋진 사진을 위해 힘써 주시는 이모님과 사진 작가님들께 감사를 표하고 싶은 마음은 절로 생긴다. 혼자 먹는 음식보다 나눠 먹는 음식의 즐거움이 더 크다는 생각도 간식/도시락 준비에 힘을 실어준다. 다만, 여기서도 꼬집고자 하는 건 '당연히 예랑, 예신이 부담해야 한다'는 논리를 펼치는 웨딩업계의 관행이다. 고마운 마음에서 자발적으로 사려했던 밥 위에 재가 뿌려진 기분이다. 

 
사진을 찍는 것까진 계약 포함이지만 사진 파일 구입엔 별도 추가 결제해야

  마지막 사진을 찍고 난 후, 아마도 예랑, 예신은 가장 당혹스러운 일을 겪게 된다. 방금 전까지 카메라를 들고 열성을 다해 사진을 찍던 작가님이 종이 위에 볼펜으로 영수증 내역 같은 것을 적으면서 날카로운 눈빛을 발사하신다. "오늘 찍으신 사진들에 관해 안내드릴게요." 언제나 그렇듯, 목소리는 부드럽다. 
 

리허설 촬영 원본 데이터 구입 비용 33만 원부터, 비구매 시 앨범 구성사진 선택 불가

 

  나의 얼굴은 물론, 시간과 돈, 노력이 잔뜩 들어간 사진을 세 시간 넘도록 찍었다. 그런데 그 사진의 데이터, 즉 파일을 받으려면 추가 요금을 내야 한다. 구매를 안 할 수도 있다. 다만 그 경우, 어떤 사진이 나의 웨딩 앨범에 수록될지도 모른 채, 앨범 구성 사진 선택을 오롯이 사진작가에게 맡겨야만 한다. 그리고 그 어떤 사진 파일 하나도 (원본이든 보정본이든) 받을 수 없다. 작가가 어떤 기준으로 사진을 고를지 알 수도 없고, 혹여나 추가구매를 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악감정을 품고 사진을 골라 줄지도 모를 일이다.

 

  관련하여 해럴드경제(23.07.08 보도)는 "내 돈 내고 촬영하는데 강요받은 악습"을 맞닥뜨린 한 신혼부부를 인터뷰하며, 그가 사실상 필수 사항이었던 내용에 추가 결제를 강요받던 상황에 화가 났고, 결국 스튜디오 웨딩 촬영을 과감히 포기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대게 '울며 겨자 먹기'로 스튜디오 촬영의 원본 끼워팔기에 추가금액을 부담하곤 한다. 나와 예비 배우자가 촬영 종료 후 전달받았던 내용도 언론에 보도된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셀렉 선택이라 적힌 추가결제 항목은 '원본 파일'과 '원본파일 + 수정본 파일' 두 가지로 나뉘어 있었고, 각 부가세 포함하여 33만 원 44만 원이었다. 우습게도, 수정본 파일까지 함께 전달받는 구성을 선택할 시, 별도로 16만 5천 원의 비용이 더 든다고 적혀 있기도 했다. 

 

  애써 찍은 스튜디오 촬영 사진이 이도 저도 아닌 게 될지도 모른단 생각에 위에 적었던 '대게'의 일원처럼 '울며 겨자 먹기'로 추가 결제를 하고 나왔다. 하지만 계좌 이체로 사실상 현금 결제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부가세를 제외해주지 않은 점, 어떻게 보면 스튜디오 촬영을 결심했을 당시부터 필수적으로 생각하고 있었을 파일 수령과 수정본 수령을 별도로 구매하게 해 둔 점은 여전히 이해가 가지 않았다. 해당 스튜디오가 플래너가 속한 웨딩 컨설팅 업체의 협력 업체라면, 왜 애초에 계약서를 쓸 때 모든 항목의 비용을 투명하게 명시해 놓지 않은 것인지 의문도 들었다. '평생 한 번 만드는 결혼 앨범'에 관한 예랑, 예신의 마음을 교묘히 이용해 먹는 마케팅이란 생각에 괜히 화가 났다.

 

  그러나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고 했던가. 다행히 점점 더 많은 예랑, 예신이 그저 참고만 있지 않는 모양이다. 

 

  결혼 준비 썰을 풀 수 있는 채널이 오픈 채팅방과 웨딩 커뮤니티 등으로 다양해지자, 스스로 준비하는 결혼식과 워크인(walk-in; 예약이 안 안된, 사전에 컨설팅 업체를 통해 소개받지 않는 것) 고객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조선일보 23.07.29 보도). 예랑, 예신은 소비자로서 웨딩업체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 웨딩 플래너와 컨설팅 없이, 본인들의 경제 사정에 꼭 맞는 결혼식을 계획하고 싶어 한다 (마리끌레르 23.05.31 보도). 누구나 훌륭한 카메라를 손에 쥐고 다니는 시대에 어울리게도, 예비부부가 여행지나 데이트 중에 찍은 사진으로 스튜디오 사진을 대체하는 사례도 많아지고 있다 (라이프 23.02.26 보도). 소비자가 움직이자 관련 업체들도 서서히 변화를 모색하기 시작했다. 업체들은 "신랑, 신부가 직접 선택하는 결혼식"이라는 콘셉트를 고수하기 위해, 기존의 관행과 다르게 웨딩박람회에 참가하지 않고, 자발적으로 찾아오는 고객과 독대하는 방식의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다. 

 

  '응당 예랑, 예신이 해주었으면 하는 추가 결제' 관행을 곧바로 뒤바꿀 정도의 변화는 아니다. 하지만 계약서를 쓰기 전까지, 스튜디오 촬영 현장에 가기 전까지 몰랐을 일화들이 입소문을 통해 조금씩 퍼진 결과, 웨딩 업계의 고질적 관행을 바꿀지도 모를 움직임들이 소비자 A와 소비자 B,... 소비자 Z에게로 확산되고 있다. 잊지 말자. 수요 없는 공급이 오래 버틸 리 없고, 예랑 예신 또한 소비자의 일원임을.

 

  

[참고 자료]

 

1) 머니투데이 23.08.22

예식장 예약 '하늘의 별 따기'.. 내년 서울시청에서 결혼해 볼까

2) 더팩트 23.07.30

[Z가 뭔데] 요즘 MZ세대는 사진 다 이렇게 찍는다 (영상)

3) 조선일보 23.07.29

[결혼 비용 명세서]⑤ 옥상에서 결혼식, 화장은 직접… 소비자 권리 찾는 ‘작은 결혼식’

4) 해럴드경제 23.07.08

스튜디오 원본구매‧청첩장 모임…‘추가금’에 허리 휘는 신랑신부

5) 아이뉴스 24 23.07.05

"부르는 게 값" 치솟는 결혼비용

6) 매일경제 23.07.05

‘스·드·메’는 오늘이 가장 싸다고?… 치솟는 결혼비용 어느 정도길래

7) 세계일보 23.07.04

"스드메 비용 다 냈는데" 신혼부부들… 웨딩업체 '먹튀'에 망연자실

8) 마리끌레르 23.05.31

하이엔드 웨딩부터 스몰 웨딩까지. 변화하는 2023년 웨딩 트렌드.

9) 뉴시스 23.05.21

문단속 못한 스드메 값…"결혼, 이러니 못하죠"

10) 라이프 23.02.26

“돈이 없어서 셀프로 웨딩사진 찍었어요… 사진이 어떤지 좀 봐줄래요?” (사진)

11) 듀오 23.??.??

2023 결혼비용 실태 보고서 

12) 경향신문 19.06.23

컨설팅 안 끼면 2배 더 받아먹는다… 웨딩업계 리베이트





작성자 : 프로이데 / 작성일 : 2023.08.28 / 수정일 : 2023.08.29 / 조회수 : 1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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