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팩트스토리_#17] 최후의 보루
영상 / by NPO지원센터 / 2015.05.12


홍대 프리마켓. 
한번쯤 가본 적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홍대에 유일무이하게 남아있는 공공공간, 홍대 어린이 공원에서 매년 3월~11월 토요일마다 열리는 소규모 창작자들과 시민들의 만남의 장터인데요. 2002년부터 14년간 400회가 넘게 진행한 시장은 그야말로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주었는데요. 하지만, 프리마켓의 위기가 어느새부터 지속되고 있습니다. 

청춘, 인디, 문화, 실험 정신이 가득했던 홍대 주변은 이제 쇼핑의 거리 명동의 풍경을 닮았습니다. 문화를 만든 사람들이 자본에 밀려 떠나가는 아이러니한 상황으로 요즘 젠트리피케이션이라는 사회 현상이 거론된 지는 꽤 되었어요. 이 뿐만 아니라, 홍대 놀이터에 상주하는 주폭들의 행동은 시민들에 공포와 운영하는 사람들에게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복합적인 사회 문제를 프리마켓을 주최하고 있는 일상예술창작센터의 활동가만이 감당해야 할 문제는 아닐 거예요. 그럼 앞으로, 프리마켓의 새로운 임팩트스토리는 어떻게 쓰여질까요? 그 이야기의 예고편으로 임팩트스토리 열일곱번째를 소개합니다. 

관련 이야기
일상예술창작센터
*이번 임팩트스토리는 화두를 던져줄 수 있는 이슈에 대한 이야기로 센터에서 기획 및 제작했습니다. 


작성자 : NPO지원센터, 작성일 : 2015.05.12, 조회수 : 8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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